▲ 넥슨 '진삼국무쌍:언리쉬드'가 출시 한 달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500만을 돌파했다.<넥슨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넥슨 ‘진삼국무쌍:언리쉬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글로벌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 500만 건을 돌파했다. 콘솔게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입증한 ‘무쌍’ IP 파워가 모바일로 건너온 모양새다.

넥슨은 수집형 모바일 액션 RPG ‘진삼국무쌍:언리쉬드’가 글로벌 출시 한 달 만에 누적다운로드 500만 건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대만 게임개발사 엑스펙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이 게임은 지난 3월 30일 국내를 비롯해 139개 국가에 출시됐다.

출시 직후 누적 다운로드 200만 건 달성과 함께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5위권에 빠르게 진입했다. 출시 한 달 만인 지난달 29일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대만, 홍콩 및 베트남 등 주요 국가에서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현지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진삼국무쌍:언리쉬드’는 코에이테크모게임즈(KOEI)의 ‘진삼국무쌍7’을 원작으로 하는 수집형 액션 RPG다. ‘일기당천 무쌍’ 액션을 그대로 담아 호쾌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실시간 PvP와 보스 레이드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다양한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했다.

넥슨은 오는 14일 유저 간담회 ‘도원결의’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최초 신규 콘텐츠를 공개하고 유저들의 목소리를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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