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공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근무유연제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한전)도 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재택 근무제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아직 도입이 확정된 것은 아니고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한전이 오는 7월부터 재택근무제에 대한 시범운영 시기를 거쳐 전사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전 측은 “구체적인 도입시기를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근무유연제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 정부는 일자리 창출과 근로 환경 개선을 주요 정책 과제로 선정한 상태다. 이미 민간 기업들 사이에서는 근무시간 유연제, 재택 근무 등 다양한 근무유연제가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 공기업을 중심으로도 이같은 제도가 확산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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