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재택 근무제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아직 도입이 확정된 것은 아니고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한전이 오는 7월부터 재택근무제에 대한 시범운영 시기를 거쳐 전사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전 측은 “구체적인 도입시기를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근무유연제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 정부는 일자리 창출과 근로 환경 개선을 주요 정책 과제로 선정한 상태다. 이미 민간 기업들 사이에서는 근무시간 유연제, 재택 근무 등 다양한 근무유연제가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 공기업을 중심으로도 이같은 제도가 확산될지 주목된다.
이미정 기자
wkfkal2@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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