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이 출시 이후 12일만에 가입자 700만명을 달성했다.<엔씨소프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리니지M이 국내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일일 최대 매출기록을 갱신했고, 누적 가입자수는 700만명을 돌파했다. 원 IP(지적재산권)인 리니지1의 인기와 더불어, 출시 초기 발생한 악재에 잘 대응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3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리니지M의 누적 가입자수는 700만명, 일 평균 매출 90억원을 기록했다.

또 주말인 지난 1일에는 일 매출 130억원을 달성했다. 역대 국내 모바일 게임 중 최고 기록으로, 리니지M이 출시 당일 세운 매출 107억원을 뛰어넘은 성적이다.

리니지M의 이 같은 흥행은 원작인 리니지1의 인기와 더불어 출시 전후 발생한 악재에 잘 대응한 덕분으로 해석된다.

앞서 리니지M은 ▲게임 내 거래소 기능 제외 ▲과도한 과금체계 구성 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하지만 엔씨소프트는 발 빠르게 거래소 기능 추가계획을 발표했고, 게임 내 과도한 과금요소를 개선함으로써 유저들의 불만을 해소한 바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누적 가입자 700만명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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