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뒤 범람 위기를 넘긴 청주 무심천의 수위가 내려간 17일 오전,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 온 차량이 전날의 참상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뉴시스>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현대백화점이 사상 최악의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 지원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청주시 긴급 수해복구 지원금 1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 기금을 통해 조성된 긴급 수해복구 지원금 1억원은 오는 21일 청주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은 “예상치 못한 폭우로 고통 받고 있는 청주 지역의 빠른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인 현대HCN도 충북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현대HCN충북방송을 통해 긴급 수해복구 지원금 2,000만원을 청주시에 전달한다.

현대HCN은 수해복구 지원금 외에 충북방송 전직원이 26일까지 수해지역을 찾아 응급 복구 작업에 나설 예정이며, 서초방송·동작방송 등 현대HCN 7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직원들도 청주시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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