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현수 기자]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방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김영우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철, 서영교, 이정현, 김중로, 이철희, 김학용 의원 등 국방위 소속 의원들과 기찬수 병무청장이 병무청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국방과 병역에 관한 현안을 놓고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 “병역면탈 꼼수, 날이 갈수록 지능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17일 열린 국방위원회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최전방 수호병에 대한 국방부와 병무청이 제도 개선해야 된다”며 “우리의 청년들이 병역면제를 받기 위해 엉뚱한 일을 하지 않도록 규제를 강화 시켜야 한다”고 자료를 들고 설명하고 있다.
 

◇ “전투경찰 제대했는데 병적서엔 육군제대”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17일 열린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나는 전투경찰 만기제대 후 예비군훈련까지 받았는데 병적증명서엔 육군으로 나와 있다”고 발언한 뒤 기찬수 병무청장에게 병적증명서 오류에 관한 규정을 제대로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군대 있을 때 잘나가는 병장, 지금도 불러주면 자신 있다”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이 17일 열린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자신의 군대경험을 예로 들며 “사회복무요원 문제 이대로 놔두면 코미디가 된다”고 발언한 뒤 “사회복무요원의 제도개선도 이뤄져야 하며 대체복무자 문제도 이대로 방치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 “병무청의 기초공사 다시 해야”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17일 국회서 열린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병무청의 기초공사를 다시 해야 한다”며 “혼혈인도 군에 갈수 있도록 낡은 이데올로기를 폐기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으로 우리 군을 세계화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 “병무청 단독으론 장기계획 세우는데 한계”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17일 오전 국회서 열린 국방위원회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병무청 단독으로 장기계획 세우는데 한계가 있다”며 “외부 전문업체 용역을 도입해서 컨설팅을 받아보는 것이 어떠냐”며 기찬수 병무청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 “열정을 가지고 조치하겠다” 17일 열린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기찬수 병무청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열정을 가지고 조치하겠다”고 답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