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와 공동주최 '2017한글미디어문화제' 일환으로 마련
포럼의 연장선상으로 ‘감수코치 양성과정’도 진행

2017휴먼에이드 한글미디어 문화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미디어 NGO ‘휴먼에이드’(대표 김동현)가 장애인 미디어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휴먼에이드와 한양대학교가 공동주최하는 ‘2017한글미디어문화제’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 6층 강당에서 열리는 ‘2017 한글미디어문화제’는 휴먼에이드와 한양대학교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이날 포럼에서는 △발달장애인들이 쉬운 뉴스를 만들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감수활동’에 대한 소개 △발달장애인 미디어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있는 과정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전방향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포럼의 연장선상으로 ‘감수코치 양성과정’도 진행된다.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쉬운 뉴스 만드는 일(감수)을 리드하는 코칭이론과 실무를 소개하고 감수코치 일자리에 발달장애인 가족과 청년들이 참여할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이 자리에서 휴먼에이드가 최근 창간한 인터넷신문 ‘휴먼에이드포스트(대표 최연우)’와 관련해 새 신문의 비전과 가치, 사회공헌 방향 및 운영 방안 등을 소개한다. 휴먼에이드포스트는 발달장애인 기자단, 해외교민 기자단, 대학생 기자단, 일반인 봉사자 기자단 등의 운영을 위해 창간된 매체다.

한편, 휴먼에이드는 GKL사회공헌재단의 도움으로 고등학생, 대학생, 해외교민으로 구성된 수백명의 자원봉사자와 발달장애인 60여명이 참여하는 쉬운 뉴스 만들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참여 발달장애인들에겐 시급 7,000원이, 이들과 감수활동을 진행하는 감수코치에겐 시급 2만원이 지급되며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서초구자원봉사센터 등을 통해 봉사시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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