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떼코리아, 제2회 ‘히말라야 사진전’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히말라야 지역의 문화와 생활을 접할 수 있는 사진전이 열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GO단체 ‘나마스떼코리아’가 여는 ‘히말라야 사진전’이 그것.

행정안전부와 리홀아트갤러리 후원으로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성북동에 위치한 리홀뮤직갤러리에서 개최되는 ‘히말라야 사진전’은 히말라야 문화권을 널리 알리고 환경보호와 인류애를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이번 사진전에는 히말라야 문화권 지역의 문화, 민속, 종교, 생활, 자연 등의 소재로, 앞서 사진공모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사진 공모 당선작 뿐 아니라 그동안의 NGO의 네팔 활동사진과 함께 회원들이 기부한 회화 작품도 같이 전시될 예정이다.

12월 9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신임 임원 취임식, 사진전 시상식, 다옴무용단 신아승 부단장의 공연, 지상파에서 방영된 NGO의 현지 봉사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통한 활동 보고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나마스떼코리아 관계자는 “다채롭게 구성된 이번 히말라야 사진공모전과 네팔의 풍광을 담은 회원들의 사진과 회화전 등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네팔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히말라야문화권의 교류 증진을 하고 있는 나마스떼코리아는 히말라얀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발전 모델을 만들고 있다. 2017년 5월 성북동 ‘누리마실 축제’, 8월 ‘계촌 마을 클래식축제’, 9월 ‘네팔 어린이 돕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한국-네팔 교류 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