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신건강센터, 4월 1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 심포지엄 개최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오는 4월 1일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강당에서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자폐스펙트럼장애의 현황과 다각적 지원’이라는 주제로,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지원 체계와 권리 보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홍강의 명예교수, 인하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섭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심포지엄은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는 기조 강연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최신 지견’에 대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가 발표한다. 2부에서는 ‘자폐스펙트럼 장애의 치료와 법적 과제’를 주제로 △발달장애거점병원 현황과 향후 과제 △국립정신건강센터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사법적 이슈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 3부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의 다각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양육기술훈련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기술훈련(PEERS) △자폐스펙트럼장애 부모 마음챙김(Mindful Parenting)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또 자폐스페트럼장애 치료 및 양육에 관한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 “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기념해 자폐스펙트럼장애 관련 학계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과 특화 프로그램을 전문가 및 학부모들에게 공유하고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정신건강센터 소아청소년정신과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모아애착반 △발달준비반 △발달증진반 등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언어치료, 작업치료, 행동치료 등 개별치료를 제공하며, 양육자 대상으로 ‘양육기술훈련’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