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첫 브랜드 앰버서더로 ‘키키’ 선정… 청소년 고객 공략 강화
2025-03-31 임다영 인턴기자
시사위크=임다영 인턴기자 카카오뱅크가 신인 걸그룹 키키(KiiiKiii)와 손잡고 청소년 고객 유치에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첫 브랜드 앰버서더로 걸그룹 키키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키키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걸그룹으로, 현재 멤버 전원이 10대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 2월 ‘아이 두 미(I DO ME)’를 발매하면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카카오뱅크는 키키와 함께하며 청소년 고객을 타깃으로 한 상품인 카카오뱅크 mini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mini는 카카오뱅크가 청소년 고객의 편리한 금융 생활을 위해 2020년 10월 출시한 것으로, 지난해 말 기준 고객수가 250만명을 넘어섰다. △롯데월드 △올리브영 △지그재그 등 청소년이 많이 사용하는 기업과 제휴를 맺어 고객에게 여러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카카오뱅크는 앰버서더로 선정된 키키와 함께 카카오뱅크 mini와 관련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출범 때처럼 데뷔와 동시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키키를 앰버서더로 선정하게 돼 기쁘다”며 “키키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잘파세대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