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야당’, 3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작 눈앞… 예매율 1위는 ‘미션 임파서블8’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이 개봉 4주 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예매율 1위는 오는 17일 출격을 앞둔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지난 주말(9일~11일) 24만2,4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16일 개봉 후 4주째 주말 정상을 지키고 있어 이목을 끈다.
이는 ‘마인크래프트 무비’(4월 26일 개봉), ‘썬더볼츠*’(4월 30일 개봉), ‘파과’(4월 30일 개봉),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4월 30일 개봉), ‘바이러스’(5월 7일 개봉) 등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달성한 성과로 의미를 더한다.
개봉 이후 총 24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야당’은 이미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최다 일수를 달성한 ‘승부’(21일)를 뛰어넘고 올해 전체 개봉작 중 최다 기록을 보유한 ‘미키 17’(24일)과 동일 기록을 달성하며 멈추지 않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 수 298만1,944명으로, 300만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야당’은 최종 관객 수 301만3,391명을 기록한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 17’에 이어 올해 개봉한 영화 중 흥행 2위에 올라 있다. ‘미키 17’을 넘어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마인크래프트 무비’(감독 자레드 헤스)가 차지했다. 주말 동안 13만2,906명을 불러 모았고 누적 관객 수 123만6,869명을 기록했다. 이어 마블 히어로 무비 ‘썬더볼츠*’(감독 제이크 슈레이어)가 12만4,959명으로 3위에 자리했고,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파과’가 10만3,221명으로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 수는 ‘썬더볼츠*’가 80만3,988명, ‘파과’가 39만4,384명을 기록했다.
예매율 1위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다. 12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55%, 예매 관객 수 10만556명으로, 2위 ‘파과’(예매율 4.8%, 예매 관객 수 8,689명)를 압도적 격차로 따돌리고 정상을 달리고 있다. 전편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2023, 누적 402만명)을 잇는 화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 |
|---|---|
| 2025.05.12 |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