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대구 수성 전시장 리뉴얼 오픈… 딜러사 아이언오토 사세 확장 눈길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자사 공식 딜러사 아이언오토가 대구 수성구에 아우디 수성 전시장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우디 수성 전시장은 연면적 1,714.39㎡ 규모의 지상 2층 전시장으로, 최대 8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다양한 아우디 모델을 전시하고, 전문 세일즈 컨설턴트의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전시장은 평일·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아이언오토는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아우디 공식 딜러사로, 현재 6개 지역(부산 금정·해운대, 대구 수성, 울산, 경남 김해·창원)에 신차 전시장, 7곳의 서비스센터(부산 민락·금정, 대구, 울산, 경남 양산·진주·창원), 그리고 양산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앞서 올해 4월 아우디 부울경 지역 신규 딜러사로 선정된 아이언오토는 △2월 진주 서비스센터 리뉴얼 오픈 △5월 부산 민락 서비스센터 리뉴얼 오픈 △7월 창원 전시장·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7월 울산 전시장 리뉴얼 오픈 및 울산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10월 해운대 전시장 신규 오픈 등 빠르게 아우디 코리아의 네트워크 복구에 힘썼다.

이어 최근 대구·경북 지역 아우디 코리아 딜러사였던 한영모터스의 권리를 인수한 아이언오토는 이번에 아우디 대구 서비스센터와 아우디 대구 수성 전시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여기에 오는 24일에는 아우디 제주 서비스센터를 오픈할 예정인 것으로 아우디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가 돼 있다. 제주 지역 아우디 딜러는 지난 4월 고진모터스로 새롭게 선정됐으나, 고진모터스 측에서 권리를 아이언오토 측에 넘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우디 코리아의 전국 전시장 수는 아우디 대구 수성전시장을 포함해 31개며, 서비스센터는 이달 오픈 예정인 아우디 제주 서비스센터까지 32개다. 이 중 아이언오토가 갖춘 네트워크 비중은 전시장 19.4%, 서비스센터 25%(제주 포함)에 달한다. 이는 다른 아우디 딜러사들과 비교하더라도 상당한 규모다. 전국 아우디 딜러사의 네트워크 규모(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수)를 비교하면 고진모터스가 가장 많고 이어 아이언오토가 두 번째로 많다.

아이언오토가 올해 아우디 코리아의 네트워크 재구축에서 한 축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아우디 수성 전시장의 리뉴얼 오픈은 대구·영남 지역에서의 고객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새로워진 전시 공간을 통해 고객 여러분께 아우디의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체계적으로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규 아이언오토 대표는 “대구 지역 고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간에서 아우디 모델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객들이 아우디 브랜드를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한 달간 방문 고객 및 계약 고객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아이언오토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