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율] 민주당-국민의힘, 20대서 ‘4%p’ 차 접전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8월 중순 이후 이어지던 민주당 지지율이 40% 내외, 국민의힘은 20%대 중반 구도가 이번 주에도 계속됐다. 한국갤럽의 11월 셋째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19%포인트였고, 오차범위 밖이었다.
민주당 지지율이 한국갤럽의 직전 조사인 11월 둘째주 대비 1%포인트 올라갔고 국민의힘은 변동 없었다.
이어 조국혁신당·개혁신당 각각 3%,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1%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6%였다.
정당지지율을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영남권에서만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고 그 외 지역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9%였고, 국민의힘은 35%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6%포인트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31%였고, 국민의힘은 29%를 나타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2%포인트에 불과했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30~6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강세였고 20대와 70대 이상에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8%였고, 국민의힘은 24%를 나타냈다. 두당의 지지율 격차는 4%포인트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37%에 달했다.
70대 이상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38%였고, 국민의힘은 36%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2%포인트에 불과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2.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데일리 오피니언 제642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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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11. 21 | 한국갤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