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Inside] 파크하얏트서울·안다즈서울, 佛 디저트 ‘피에르 에르메’ 입점 外

2025-11-26     제갈민 기자
파크 하얏트 서울과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 프랑스 디저트 브랜드 피에르 에르메가 입점한다. / 호텔HDC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호텔HDC 파크하얏트서울·안다즈서울강남, 피에르 에르메 ‘국내 최초’ 입점

호텔HDC는 지난 9월 독점 도입 계약을 체결한 프랑스 파티시에 ‘피에르 에르메’의 시그니처 디저트를 파크 하얏트 서울과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공식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피에르 에르메 디저트는 파크 하얏트 서울의 코너스톤, 안다즈 서울 강남의 조각보 내 바이츠 앤 와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2월 16일부터는 더 현대 서울 팝업 스토어에서 더욱 다양한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디저트계의 피카소’, ‘마카롱의 황제’로 불리는 피에르 에르메는 파리·도쿄·런던·싱가포르·두바이 등 전 세계 20개국에 1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디저트 브랜드다. 대표작 ‘이스파한’을 비롯해 페이스트리·초콜릿·쿠키 등 미식과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작품들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하며 예상치 못한 조합을 통해 새로운 미각을 제시하는 그의 디저트는 트렌드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호텔 라인업은 마카롱·파운드케이크·초콜릿 바·스낵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파운드케이크는 △이스파한 케이크 △모가도르 케이크 △인피니망 프랄린 헤이즐넛 케이크 △인피니망 시트롱 케이크 등 제품들로 구성되며, 초콜릿 라인업은 △캐러멜 화이트 초콜릿 바 △구운 헤이즐넛 초콜릿 바 △망디앙 밀크 초콜릿 스낵 등이 마련됐다.

각 호텔에서는 디저트와 어울리는 티 페어링 프로그램, 시즌 한정 기프트 세트 등 패키지를 마련했다. 피에르 에르메 디저트는 파크 하얏트 서울 코너스톤과 안다즈 서울 강남 바이츠 앤 와인에서 업장 영업시간 내 구매할 수 있으며, 파크 하얏트 부산에도 곧 입점 예정이다.

오는 12월 16일 시작되는 피에르 에르메 더 현대 서울 팝업 스토어에서는 호텔 판매 제품을 포함해 더욱 확장된 컬렉션을 선보이며 피에르 에르메가 지닌 감각과 세계관을 국내 고객에게 더욱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호텔HDC 관계자는 “파리의 감성과 헤리티지를 담은 피에르 에르메의 작품을 한국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론칭이 피에르 에르메의 철학을 가장 순수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롯데호텔 서울,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딸기 디저트 개시

롯데호텔 서울이 겨울을 맞아 딸기 디저트 프로모션 ‘2026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를 개시한다. / 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 서울은 딸기 디저트 프로모션 ‘2026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를 내년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롯데호텔 서울 1층에 위치한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는 2021년부터 시즌별 딸기·망고·샤인머스켓 등 제철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겨울 시즌마다 진행하는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는 매년 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번 겨울 시즌에는 딸기 디저트 뷔페와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12월에는 연말 느낌이 물씬 풍기는 특별 메뉴로, 1월부터는 롯데호텔 캐릭터와 함께하는 새로운 콘셉트로 운영할 예정이다.

12월 한 달간 진행하는 스페셜 뷔페 운영은 목·금요일 오후 6시 30분∼8시 30분, 주말·공휴일 3부(12시, 오후 3시, 오후 6시)로 나뉘어 운영된다. 애프터눈 티 세트는 주중 4부제(12시, 오후 2시 30분, 오후 5시, 오후 7시 30분)로 진행된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딸기 뷔페 이용 고객 중 SNS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롯데호텔 욕실 어메니티 ‘에미서리.73’ 또는 ‘데페이즈모’ 바디로션 등을 받을 수 있는 스크래치 복권이 제공된다. 또한 애프터눈 티 세트 이용 고객에게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조선호텔앤리조트, 침구 브랜드 ‘더 조선호텔’ 신세계百 강남점 리뉴얼 확장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침구 브랜드 더 조선호텔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장을 리뉴얼 확장 오픈했다. / 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입점한 침구 브랜드 ‘더 조선호텔’이 리뉴얼 확장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더 조선호텔의 리뉴얼 오픈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 생활관 리뉴얼에 맞춰 진행한 것으로, 지난 25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더 조선호텔은 조선호텔 객실의 침구를 판매하는 매장으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비롯한 신세계백화점 주요 6개점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더 조선호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리뉴얼을 통해 호텔 스위트룸을 콘셉트로 매장을 확대 운영한다. 대표 상품인 구스 단독 존을 구성해 다양한 구스 상품을 직접 만지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와 더불어 혼수·예단 상품, 시즌성 차렵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더 조선호텔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바스타월, 발매트, 룸슈즈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바스 라인’을 강화했으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단독 상품으로 최고급 수피마코튼으로 만든 ‘더 조선호텔 파르카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더 조선호텔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더 조선호텔은 일상에도 조선호텔 침구의 편안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그니처 제품들을 비롯해 한층 차별화된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침구를 넘어 욕실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해 호텔 스위트룸의 품격을 일상 속으로 옮겨 놓은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