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천안함 용사들을 만나고 오는 길, 눈시울 시큰해져…”
2015-03-26 정계성 기자
26일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용사들을 만나고 오는 길,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린 개나리를 보니 눈시울이 시큰해진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은 “이토록 아름다운 계절에 이 꽃같은 젊은이들을 떠나보낸 가족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진다”며 “그 충격과 아픔을 가슴에 묻은 채 용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할 책임이 남아있는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