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감독 최은종)로 스크린 공략에 나서는 조병규. /스톰픽쳐스코리아
영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감독 최은종)로 스크린 공략에 나서는 조병규. /스톰픽쳐스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배우 조병규가 이젠 스크린으로 향한다. 영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감독 최은종)를 통해 또 한 번의 흥행 신드롬을 예고, 기대를 모은다.

조병규는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를 시작으로, ‘뷰티풀 마인드’(2016) ‘청춘시대2’(2017)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9년 최고의 화제작 JTBC ‘SKY 캐슬’을 통해 ‘대세’ 신인 반열에 올랐다.

이어 지난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SBS ‘스토브리그’과 최근 종영한 OCN ‘경이로운 소문’까지 연속 흥행에 성공한 것은 물론, ‘스토브리그’를 통해서는 2020년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의 영예를 안으며 입지를 굳혔다.

이제 그의 활약은 스크린으로 이어진다. 영화 ‘우상’(2019), ‘걸캅스’(2019) 등에서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뽐냈던 조병규는 영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로 본격적인 스크린 행보를 예고해 주목받고 있다. 독특하지만 자꾸 눈이 가는 매력으로 관객 취향을 저격할 전망이다.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는 외계인 연구 동호회 멤버들이 생애 최고의 위기를 맞이하는 미스터리 코미디. 극 중 조병규는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이지만 겁 많은 도건태 역을 맡아 엉뚱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한마디도 지지 않고 대들지만, 위험한 상황 앞에서는 누구보다 빠르게 나서는 인물로 분해 지금껏 보지 못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고.

조병규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에 대해 “SF‧판타지‧추리 등 다양한 장르가 복합된 영화”라며 “어느 한 명도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들이 없다. 굉장히 매력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쳐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병규가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를 통해 스크린 공략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는 2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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