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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韓 3번째 전시장 개소 및 SF90 스파이더&포르토피노M 공개 1층, 방문객 상담 및 휴게 공간 마련… 2층은 단 한 명의 고객 위한 공간 슈퍼GT카 원하면 포르토피노M 제격… 존재감 과시는 SF90 스파이더
[르포] 최대 규모 전시장에 신차 공개까지… 페라리, 새 역사 쓰나
2021. 03. 04 by 제갈민 기자 min-jegal@sisaweek.com
/ 제갈민 기자
페라리 반포 전시장. 국내 3번째 전시장이며, 한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 제갈민 기자

시사위크|반포=제갈민 기자  페라리는 4일, 국내에 3번째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오픈하면서 신차 2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페라리가 새롭게 오픈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인근에는 고속터미널역이 위치해 있어 지방 고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도 편리하다.

이날 오픈한 페라리 반포 전시장은 2018년 부산 해운대구에 오픈한 부산 전시장 이후 3년 만의 새 전시장이다.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 FMK 측에 따르면 페라리 반포 전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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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반포 전시장 안쪽에 위치한 고객 휴게 공간. / 제갈민 기자

또한 FMK는 이날 페라리 반포 전시장 개소를 축하함과 동시에 신 모델 SF90 스파이더 및 포르토피노M을 공개했다. 페라리 SF90 스파이더는 반포 전시장 1층에 전시돼 있으며, 페라리 포르토피노M은 2층에 위치했다.

페라리 반포 전시장은 지하 1층에 서비스센터가 있으며, 1층에는 방문 고객들의 상담 및 휴게 공간이 마련돼 있다. 2층은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미리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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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반포 전시장 2층 페라리 아뜰리에에서는 사진에서 보는 모든 것을 직접 선택해 차량에 적용할 수 있다./ 제갈민 기자

특히 2층에는 페라리 아뜰리에가 마련돼 있다. 페라리 아뜰리에에서는 고객들이 페라리 차량의 실내외 옵션 사양을 직접 보고 만지며 느껴볼 수 있다. 페라리 아뜰리에에는 페라리 차량에 적용되는 휠과 시트, 다양한 색상의 가죽 등이 전시돼 있다.

이날 공개된 신차 중 페라리 포르토피노M은 2+2 형태의 시트로 구성돼 있다. 최대 4인이 이용할 수는 있으나, 2열은 성인이 탑승하기에는 다소 좁게 느껴질 수는 있으나 불가능하지는 않다.

또한 포르토피노M은 하드탑 컨버터블 모델이면서도 엔진이 전방에 위치해 뒤쪽의 적재함 공간은 292ℓ로, 슈퍼카임을 감안하면 생각 이상으로 넉넉하다. 하드탑을 오픈하더라도 적재함 공간이 아주 좁게 느껴지지는 않는 정도다. 페라리 차량 중 활용도가 높은 모델로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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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SF90 스파이더. / 제갈민 기자

페라리 SF90 스파이더는 달리기 위해 나온 차량이다. 디자인부터 날렵하다. 전방 디자인은 가운데가 뾰족한 형태며, 시트포지션이 아주 낮게 설계돼 있다. 심장부는 780마력(ps) 및 81.6㎏·m의 토크를 뿜어내는 3,990cc의 V8 90° 터보 엔진과 220ps(162㎾)의 힘을 내는 7.9㎾h 배터리가 함께 조화를 이룬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답게 순수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25㎞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슈퍼카 성능의 잣대 중 하나인 제로백(0→100㎞/h) 소요 시간은 단 2.5초에 불과하며, 정지 상태에서 200㎞/h까지는 7.0초에 도달할 수 있다. 안전 최고 속도는 340㎞/h로 제한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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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철 FMK 대표이사가 인사말 및 반포 전시장 오픈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 제갈민 기자

김광철 FMK 대표이사는 “페라리 반포 전시장은 차량뿐만 아니라 전통과 열정, 장인정신과 혁신 등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와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페라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오늘 페라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는 반포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페라리의 혁신과 진화를 상징하는 두 스파이더 모델 SF90 스파이더와 포르토피노M 2종을 이 자리에서 선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SF90 스파이더는 소비자들이 스포츠카나 슈퍼카에 대한 상상 그 이상 인식의 전환을 가져올 모델”이라며 “페라리 최초이면서 슈퍼카 유일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파이더 모델로, 최고 출력 1,000마력 제로백 2.5초 등 놀라운 성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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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포르토피노M. / 제갈민 기자

이어 “포르토피노M은 페라리의 끊임없는 진화와 진보를 상징하는 모델로, 2018년 출시 당시 이미 완벽에 다다른 포르토피노를 다시 개선해서 620마력까지 성능을 끌어올리고 8단 변속기와 레이스모드를 추가해 더 완벽한 컨버터블 GT로 거듭났다”며 “편안한 승차감과 오픈카가 주는 개방감을 겸비한 포르토피노M은 새로운 느낌을 느낄 수 있는 GT스파이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페라리는 끊임없이 한계를 넘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왔다”며 “SF90 스파이더와 포르토피노M은 그 역사에 새로운 방점을 찍은 모델이다”고 강조했다.

두 모델의 국내 출시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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