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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연, 뜨거운 ‘열 일’ 행보
2021. 07. 15 by 이민지 기자 alswl4308@sisaweek.com
‘열 일’ 행보에 나선 안우연 /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열 일’ 행보에 나선 안우연 /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민트 컨디션’을 시작으로 ‘이 구역의 미친 X’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신사와 아가씨’까지. 배우 안우연이 쉼 없는 작품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안우연은 지난 3월 방송된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민트 컨디션’(연출 정형건, 극본 방소민)으로, 지난해 11월 군 제대 이후 첫 안방극장 행보에 나섰다.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민트컨디션’은 ‘꼰대 아저씨’ 현철(임채무 분)이 MRI 기계 고장으로 인해 20대 청년으로 변하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안우연은 젊어진 현철 역을 맛깔스러운 연기로 소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구수한 아저씨 말투를 차지게 살려내는가 하면, 실감 나는 생활 밀착형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래퍼 청년’ 이문세(지민혁 분)의 집에 얹혀살며 요즘 청춘들의 생활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흡입력 있게 그려내 호응을 얻었다.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민트 컨디션’(위)과 ‘이 구역의 미친X’에서 열연을 펼친 안우연 /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민트 컨디션’, 카카오TV ‘이 구역의 미친X’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민트 컨디션’(위)과 ‘이 구역의 미친X’에서 열연을 펼친 안우연 /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민트 컨디션’, 카카오TV ‘이 구역의 미친X’ 방송화면 캡처

지난 6월 종영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X’(연출 이태곤, 극본 아경)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안우연은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훈남 프로그래머 상엽과 비밀스러운 취미를 가진 ‘크로스 드레서’(자신과 다른 성별의 옷 입는 것을 즐기는 사람) 사만다를 안정적으로 오가며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 또 공시생 아르바이트생 수현(이수현 분)과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며 싹 트는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 진가를 드러냈다.

하반기에도 안우연의 연기 행보는 계속된다. 안우연은 오는 8월 방송되는 MBC 새 드라마 ‘이벤트를 확인하세요’(연출 김지훈‧이한준, 극본 김태주)와 9월 방송되는 KBS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연출 신창석, 극본 김사경)로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이벤트를 확인하세요’는 헤어진 연인이 이벤트로 당첨된 커플 여행에 참여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일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지난해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재치 넘치는 콘셉트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극찬을 받은 수상작이다. 안우연은 극 중 커플 여행 가이드 서지강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방민아(하송이 역)‧권화운(박도겸 역)과 삼각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이벤트를 확인하세요’로 만난 (왼쪽부터) 안우연‧방민아‧권화운 / MBC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이벤트를 확인하세요’로 만난 (왼쪽부터) 안우연‧방민아‧권화운 / MBC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또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흙수저 아가씨와 신사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달성한 ‘하나뿐인 내편’을 집필한 김사경 작가와 ‘비밀의 남자’ ‘끝까지 사랑’ 등을 연출한 신창석 감독이 의기투합해 주목받고 있다.

안우연은 극 중 여주인공 박단단(이세희 분)의 오빠 박대범 역으로 분한다. 박대범은 잘생긴 외모를 지녔으며, 첫눈에 반한 세련(윤진이 분)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의붓여동생인 박단단과 평소 티격태격하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동생을 생각하고 아낀다. 안우연은 이세희와 현실 ‘남매 케미’는 물론이고, 윤진이와 설레는 로맨스 호흡을 보여줄 전망이다.

2015년 웹드라마 ‘연금술사’로 데뷔한 안우연은 2016년 방송된 KBS2TV ‘아이가 다섯’에서 이연태(신혜선 분)의 친구 김태민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SBS ‘질투의 화신’(2016)을 비롯해 JTBC ‘힘쎈여자 도봉순’(2017), tvN ‘써클: 이어진 두 세계’(2017), JTBC ‘청춘시대2’(2017), SBS ‘착한마녀전’(2018),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2018), MBC ‘더 뱅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연기 폭을 넓혀왔다. ‘이벤트를 확인하세요’와 ‘신사와 아가씨’를 통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