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신작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감독 제임스 건)가 8월 개봉한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DC 신작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감독 제임스 건)가 8월 개봉한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DC 신작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감독 제임스 건)가 오는 8월 개봉하는 가운데, 제임스 건 감독이 작업에 대한 만족감을 전하며 자신감을 표해 기대감을 높였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최악의 안티히어로들, 팀플레이가 불가능한 자살특공대에게 맡겨진 규칙 없는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DC 확장 유니버스(DC Extended Universe, DCEU)의 신작이다. 세상을 구하고 싶은 안티히어로들의 통쾌한 팀플레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영화의 모든 장면이 IMAX 인증 카메라로 촬영됐고, R등급 영화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뒤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제임스 건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자신만의 버전으로 새롭게 이야기를 전개해 신선한 재미를 완성했다는 평이다. 

제임스 건 감독은 최근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워너로부터 연락을 받고 전작을 본 다음 전작에서 이어갈 것을 물었으나 ‘없다’는 답을 들었다”며 “기존 캐릭터가 반드시 돌아올 이유도 없고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해도 좋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DCEU는 코믹북과 닮아가기 시작했고 정말 재밌다”며 “‘다크 나이트 리턴즈’ ‘워치맨’ ‘킬링 조크’ 앨런 무어의 ‘스왐프 씽’ 등 전혀 다른 종류의 조커를 만들었다는 건 멋진 일이다. 앞으로 나올 맷 리브스의 영화 ‘배트맨’도 흥분되게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또 제임스 건 감독은 “워너브러더스는 감독들이 독특한 세계를 건설하는 데 열려 있고, 아주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면서 워너브러더스의 비전을 시사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국내 극장가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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