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나라가 영화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로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NEW
배우 오나라가 영화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로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NEW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배우 오나라가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를 통해서다. 완벽주의 ‘워킹맘’으로 분해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예고, 기대를 모은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류승룡 분)의 버라이어티 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배우 겸 감독 조은지가 메가폰을 잡아,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유쾌한 ‘케미’로 극장가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나라의 활약도 기대된다. 오나라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 ‘SKY 캐슬’ ‘라켓소년단’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맡은 역할마다 생기를 불어넣으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장르만 로맨스’에서도 통통 튀는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배우 오나라가 영화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로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NEW
‘장르만 로맨스’에서 완벽주의자 워킹맘을 연기한 오나라 스틸컷. /NEW

오나라가 연기하는 미애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의 전 부인이자, 완벽주의 ‘워킹맘’이다. 전 남편 현의 절친인 순모(김희원 분)와 비밀연애 중인 미애는 양육 문제로 자주 만나는 현에게는 까칠하지만 연인 순모에게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통해 상극의 매력을 선보이며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미애의 캐릭터 스틸은 까칠함과 사랑스러움을 넘나드는 오나라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옷걸이를 손에 쥔 채 날 선 표정을 짓고 있는 오나라의 모습은 육아와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미애의 일면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반면 화사한 원피스와 짙은 메이크업을 한 채 생각에 잠긴 모습은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나라는 “사랑하고 있는 여자의 모습, 그리고 전 남편과 양육 문제 때문에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극명하게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었다”며 미애를 표현하는데 중점을 둔 부분을 전하면서 다채롭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예고, 기대감을 높였다. ‘장르만 로맨스’는 1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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