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1일 공개한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등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한국갤럽이 21일 공개한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등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1일 공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3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33%,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17%,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3%로 조사됐다. 그 외 인물 2%로 나타났고, 유권자 중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재명 후보가 지난 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반면, 윤석열 후보는 2%포인트 상승했다.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는 지난 주와 같았다.

서울에서 안 후보의 지지율이 20%를 기록했다. 이곳에서 윤 후보가 35%였고, 이 후보는 30%를 나타냈다.

대전ㆍ세종ㆍ충청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이 안 후보보다 3%포인트 뒤졌다. 대전ㆍ세종ㆍ충청 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윤석열 41%, 안철수 20%, 이재명 17%였다.

이 후보를 가장 높게 지지하는 연령층은 40대로 지지율은 51%였다. 반면 윤 후보는 70대 이상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지지율은 49%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23%를 기록한 30대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3.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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