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감독 데이빗 예이츠)이 오는 4월 관객을 찾는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감독 데이빗 예이츠)이 오는 4월 관객을 찾는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감독 데이빗 예이츠)이 3개 대륙, 6개국에 걸친 거대한 마법 전쟁을 펼친다. 마법의 세계의 운명이 걸린 선과 악의 대결, 다시 시작된 마법, 웅장하고 장엄한 대서사까지, 압도적 스케일로 관객을 매료할 전망이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가장 거대하고 위험한, 세상을 구할 마법 전쟁을 그린 작품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해리 포터’ 세계관과 ‘신비한 동물사전’ 세계관을 잇는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다. 

‘신비한 동물사전’(2016),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2018)에 이은 조앤 K.롤링의 마법 세계 세 번째 작품으로, 전편에 이어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연출하고 원작자인 조앤 K.롤링이 각본을 썼다.

머글과 신비한 동물들을 지키기 위한 뉴트 팀의 활약과 초대형 마법 전쟁이 선사하는 최강 스케일, 본격적인 서사가 시작되는 시리즈의 클라이맥스이자 ‘해리 포터’ 시리즈와의 직접적인 연결고리로서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의 과거에 얽힌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질 예정이다.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 군대의 대결과 숨겨진 비밀, 전편에서 인기를 모았던 신비한 동물들의 매력과 더불어 새로운 등장인물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에디 레드메인, 주드로와 함께 캐서린 워터스턴, 댄 포글러, 앨리슨 수돌, 에즈라 밀러는 물론, 매즈 미켈슨이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 역을 맡아 존재감을 뽐낼 전망이다. 

또 베트남 국경에 있는 중국 남부의 덕천폭포와 가마우지 어부 낚시 풍경으로 유명한 리강, 제이콥의 뉴욕 빵집, 베를린행 열차, 격렬한 대립의 현장이 될 독일과 오스트리아, 부탄이라는 영적인 장소가 펼쳐진다. 그리고 익숙한 장소인 호그와트와 호그스미스드 마을이 나와 반가움을 더한다. 

8일 공개된 파이널 포스터는 다시 시작될 웅장하고 거대한 마법의 세계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4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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