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모두가 기다려온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가 시즌4로 돌아온다. 더욱 확장된 세계관으로 전 세계 시청자를 매료할 전망이다.
‘기묘한 이야기’는 미국 인디애나주 호킨스에 사는 단짝 친구들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2016년 시즌1 공개된 뒤 2019년 시즌3까지 연이어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넷플릭스의 대표 시리즈 중 하나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독특하고 독보적인 분위기, 예측하기 힘든 스토리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즌3은 5억8,200만 시청 시간을 기록, 넷플릭스 TOP 10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영어권 시리즈 2위에 올르기도 했다.
네 번째 시리즈로 돌아오는 ‘기묘한 이야기 4’는 이전 시즌보다 더 깊고 풍성한 스토리로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배경이었던 호킨스를 넘어 한층 확장된 스케일과 더 기묘해진 스토리, 거대한 미스터리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13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여전히 건재한 마인드 플레이어의 위협적인 목소리가 담겨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윌(노아 슈나프 분)과 함께 새로 이사한 곳에서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일레븐(밀리 바비 브라운 분), 고등학생이 된 마이크(핀 울프하드 분)‧더스틴(게이튼 마타라조 분)‧루카스(케일럽 맥러플린 분) 삼인방까지, 성장한 주인공들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호킨스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스타코트 전투 이후 또다시 ‘폭풍의 눈’ 안에 서 있게 된 이들이 어떤 위기를 맞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욱 강력해진 초자연적인 존재에 맞서 뒤집힌 세계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앞서 크리에이터 더퍼 형제가 ‘기묘한 이야기 5’가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파이널로 가기 위한 관문이 될 시즌4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겁다. ‘기묘한 이야기 4’는 오는 5월 27일과 7월 1일 1부와 2부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