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민 감독의 신작 ‘한산: 용의 출현’이 올여름 극장가에 출격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김한민 감독의 신작 ‘한산: 용의 출현’이 올여름 극장가에 출격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김한민 감독의 신작 ‘한산: 용의 출현’이 올여름 드디어 극장가에 출격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8일 “‘한산: 용의 출현’이 7월말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히며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2017년 7월 개봉해 1,76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한산: 용의 출현’은 세계 역사상 손꼽히는 해전이자 임진왜란 7년 동안 가장 큰 승리를 거둔 최초의 전투 ‘한산해전’(음력 1592년 7월 8일)을 배경으로 한다. 영화적 재미는 물론, 한산해전 거북선의 활약과 학익진 전술 등을 새롭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스크린에 재현해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순신 장군으로 분한 박해일의 활약도 기대 포인트다. ‘명량’ 최민식(이순신 역)에게 배턴을 이어받아 젊은 이순신의 치열한 고민과 리더십을 표현할 전망이다. 이날 공개된 론칭 포스터에는 이순신으로 완전히 분한 박해일의 모습이 담겨있어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변요한(와키자카 역)‧안성기(어영담 역)‧손현주(원균 역)‧김성규(준사 역)‧김성균(가토 역)‧김향기(정보름 역)‧옥택연(임준영 역)‧공명(이억기 역)‧박지환(나대용 역)‧조재윤(마나베 역)까지 다양한 세대의 배우들이 뭉쳐 기대를 더한다. 

김한민 감독과 ‘명량’ 오리지널 제작진이 선사할 승리의 쾌감은 올 여름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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