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이 돌아온다. /뉴시스
조용필이 돌아온다. /뉴시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가왕’ 조용필이 돌아온다. 연내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YTNStar> 단독 보도에 따르면, 조용필은 올해 초부터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여러 작곡가와 접촉해 장르나 콘셉트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곡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복귀가 성사된다면 조용필은 2013년 정규 앨범 ‘헬로(Hello)’ 이후 9년 만에 팬들 앞에 서게 된다. 당시 타이틀곡 ‘바운스(Bounce)’가 큰 인기를 끌며 ‘가왕’ 명성을 또 한 번 입증한 바 있어, 그의 컴백에 대한 관심은 벌써부터 뜨겁다. 이번 앨범에서는 어떤 새로운 시도와 콘셉트로 대중을 매료할지 주목된다. 

조용필은 1969년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1979년 ‘창밖의 여자’로 정식 데뷔했다.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현역 가수로 꾸준히 활동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잠실 주경기장 콘서트를 무려 7번이나 매진시켰고, 한국 내 최다 콘서트 인원 동원, 예술의 전당 7년 연속 공연 기록 등 한국 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전설로 꼽힌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