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를 접수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왼쪽)과 새로운 흥행 강자의 탄생을 예고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극장가를 접수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왼쪽)과 새로운 흥행 강자의 탄생을 예고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감독 데이빗 예이츠)이 신작 개봉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을 앞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는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극장가 접수를 예고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들과 덤불도어의 비밀’은 지난 21일 하루 동안 2만3,3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8만2,142명이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불도어의 비밀’은 지난 13일 올해 평일 개봉한 외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개봉 첫날 극장가를 접수한 이후 줄곧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어 이목을 끈다. 지난 18일에는 개봉 6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 20일 개봉한 두 편의 신작 한국영화 ‘앵커’(감독 정지연)와 할리우드 영화 ‘로스트 시티’(감독 아론 니‧애덤 니)는 나란히 2, 3위를 기록했다. ‘앵커’는 1만4,161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로스트 시티’는 9,511명으로 1만명도 채우지 못했다. 누적 관객 수는 ‘앵커’가 4만1,602명, ‘로스트 시티’가 2만4,521명을 기록했다.  

한편 오는 5월 4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하는 마블 신작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지난 21일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22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역시 43.9%로, 2위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18%)을 두 배 이상 격차로 따돌리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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