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라이트이어’가 극장가 사로잡을까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버즈 라이트이어’가 온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전 세계가 사랑한 ‘토이 스토리’ 레전드 캐릭터 ‘버즈’가 시리즈의 첫 스핀오프 ‘버즈 라이트이어’(감독 앤거스 매클레인)로 돌아온다. 우주적 상상력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그의 모험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버즈 라이트이어’는 미지의 행성에 고립된 인류를 탈출시키기 위한 ‘버즈’와 그의 정예 부대 요원들의 운명을 건 미션 수행을 그린 작품이다. 매 작품마다 기발한 상상력과 완성도 높은 작품성을 선보인 디즈니·픽사 드림팀이 대거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도리를 찾아서’ 공동 연출을 맡은 앤거스 맥클레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소울’ ‘인사이드 아웃’ ‘업’으로 아카데미 3관왕을 수상한 피트 닥터 감독이 기획 및 각본에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한다. 여기에 ‘어벤져스’ 시리즈의 영원한 영웅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가 ‘버즈’의 보이스 캐스트로 활약해 기대를 더한다. 

‘버즈 라이트이어’는 시공간을 초월하며 벌어지는 SF 장르의 특별한 재미는 물론, 디즈‧픽사만의 3D 애니메이션 IMAX 카메라로 촬영된 압도적 스케일과 환상적인 영상미로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버즈 라이트이어’가 극장가 사로잡을까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버즈 라이트이어’가 극장가 사로잡을까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우주적 팀플레이’도 놓칠 수 없는 스토리 포인트다. 미지의 행성에 고립된 인류를 탈출시키기 위해 버즈는 주니어 경비대 이지‧모‧다비‧그리고 반려 로봇 고양이 삭스로 구성된 새로운 정예 부대를 결성하게 된다. 이들은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부터 신뢰를 쌓아가며 진정한 팀플레이를 선보이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앤거스 맥클라인 감독은 “큰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개인과의 협력, 즉 팀워크가 중요하다”며 “우리 사회는 개인을 중요시하지만 집단에는 엄청난 가치가 있다. 이번 작품은 한 캐릭터가 그 사실을 깨닫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버즈의 성장과 색다른 면모를 발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즈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크리스 에반스는 “버즈는 항상 단호하고 자신감 넘치는 영웅과 같은 캐릭터지만, 이번에는 불확실함 속에서 때때로 실패를 겪는 인간적인 면모를 많이 드러낸다”고 예고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오는 6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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