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감독 최재훈)로 돌아온다. /아이에이치큐, 영화사 륙
배우 장혁이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감독 최재훈)로 돌아온다. /아이에이치큐, 영화사 륙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장혁이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감독 최재훈)로 관객 앞에 선다. 강렬한 킬러로 분해 ‘액션 장인’다운 면모를 과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호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업계 최강 킬러 의강(장혁 분)이 겁도 없이 자신을 건드린 놈들을 끝까지 쫓아 응징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영화다. 

지난 4월 개최된 제24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독창적인 액션 시퀀스에 대한 호평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총 48개국 선판매, 7월 북미 동시 개봉을 확정 지으며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했다. 

여기에 수많은 작품에서 고난도 액션과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장혁이 은퇴한 전설의 킬러 의강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독보적이고 파워풀한 킬러 캐릭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홍콩과 할리우드에서 액션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브루스 칸과 이번 작품을 통해 강렬한 스크린 데뷔를 예고한 이서영이 합세, 극의 풍성함을 더할 전망이다. 

특히 장혁의 활약이 기대된다. 영화 ‘강릉’ ‘검객’ ‘화산고’를 비롯해, 드라마 ‘추노’ ‘아이리스2’ ‘보이스’와 같은 다수의 필모그래피를 통해 믿고 보는 액션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에서 또 한 번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혁이 연기하는 의강은 은퇴 후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중 범죄 조직에 의해 잠자고 있던 킬러 본능을 다시 일깨우는 인물이다. 자신을 건드린 적은 끝까지 쫓아 숨통을 끊는 무자비한 킬러다. 장혁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탄탄한 액션 연기로 시원한 쾌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독보적이고 새로운 킬러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7월 국내와 북미에서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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