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이 시즌2로 돌아온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이 시즌2로 돌아온다. /넷플릭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전 세계 ‘하이틴 좀비’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이 시즌2로 돌아온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한국형 좀비 그래픽 노블’이라고 평가되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다모’ ‘완벽한 타인’ 이재규 감독과 ‘추노’ ‘해적’ 시리즈 천성일 작가가 의기투합해 평범했던 학교가 좀비로 뒤덮이면서 벌어지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완성,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월 공개된 뒤 단 10일 만에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 시청 시간 TOP 10에 진입한 것은 물론, 공개 후 28일 누적 시청 시간 5억6,078만 시간을 기록하며 ‘오징어 게임’ ‘종이의 집’ 파트5, 파트4에 이어 역대 가장 성공한 비영어 시리즈 네 번째 자리에 올랐다.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1 주역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박지후‧윤찬영‧로몬‧조이현.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1 주역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박지후‧윤찬영‧로몬‧조이현. /넷플릭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지금 우리 학교는’은 시즌2 제작을 확정, 다시 한 번 전 세계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 최근 시즌1의 주역 박지후(온조 역)‧윤찬영(청산 역)‧조이현(남라 역)‧로몬(수혁 역)이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을 직접 전하는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다시 돌아올 온조와 청산, 남라와 수혁이 반가움을 자아냄과 동시에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가며 가까스로 학교를 벗어난 아이들에게 또 어떤 위기가 다가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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