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액션 스타일을 예고하는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아센디오
독창적인 액션 스타일을 예고하는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아센디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감독 최재훈)가 여름 극장가에 출격한다. ‘액션 장인’ 장혁이 주인공으로 나서 짜릿한 액션 쾌감을 예고, 기대를 모은다.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호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업계 최강 킬러 의강(장혁 분)이 겁도 없이 자신을 건드린 놈들을 끝까지 쫓아 응징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영화다. 7월 북미 동시 개봉, 전세계 48개국 선판매, 제24회 우디네 극동연화제 공식 초청 등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았다.  

연출을 맡은 최재훈 감독은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만의 독창적인 액션 스타일을 자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8일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최 감독은 “많은 비중의 액션 장면을 지루하지 않게 보이기 위해 공간과 무기를 바꾸며 다양한 스타일 변주를 줬다”고 밝혔다. 

최재훈 감독과 장혁은 영화 ‘검객’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췄다. 장혁은 은퇴 후 평화로운 생활을 즐기던 업계 최강 킬러 의강으로 분해 대부분의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최재훈 감독은 “장혁은 단순한 배우의 차원을 넘어선 액션 전문가”라며 “덕분에 어떤 앵글에서도 멋진 컷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극찬해 기대감을 높였다. 

장혁은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의 액션은 목표 지향적인 스트레이트 액션”이라며 “시간을 끌지 않고 거친 호흡을 절제하며 정확하고 스피드감 있는 액션을 구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액션 디자인에 참여하며 색다르고 신선한 퍼포먼스를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한 작품”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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