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최고 기대작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관람 포인트를 짚어봤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올여름 최고 기대작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관람 포인트를 짚어봤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올여름 최고 기대작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톰 크루즈의 귀환부터 완성도 높은 고공 액션까지, 영화를 더욱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를 짚어봤다. 

‘탑건: 매버릭’은 최고의 조종사로 컴백한 매버릭(톰 크루즈 분)과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전대미문의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탑건’(1986) 후속편이자, 스턴트 없이 모든 연기를 소화하는 톰 크루즈의 리얼 전투기 비행을 34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미국에서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 이후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7%로 역주행을 기록하는 등 호평이 끊이지 않았던 ‘탑건: 매버릭’은 제75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전 세계 영화인과 만나 또 한 번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오는 22일 한국 개봉을 앞두고, 톰 크루즈가 생애 열 번째 내한을 확정해 국내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탑건: 매버릭’으로 돌아온 톰 크루즈. /롯데엔터테인먼트
‘탑건: 매버릭’으로 돌아온 톰 크루즈. /롯데엔터테인먼트

가장 큰 기대 포인트는 톰 크루즈의 귀환이다. 36년 전 그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영화 ‘탑건’(1986) 후속편으로 돌아와 다시 한 번 새로운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 특히 모든 액션을 CG와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기로 유명한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직접 전투기에 탑승해 비행 장면을 촬영, 중력 변화에 따라 일그러지는 표정과 주름까지 생생하게 담아낸다.  

고공비행 장면뿐 아니라 미국 항공모함에서의 전투기 이착륙 장면도 톰 크루즈가 직접 소화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짜릿한 항공 비행의 전율을 고스란히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든 배우들이 직접 전투기에 탑승해 촬영한 익스트림 고공 액션은 영화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톰 크루즈뿐 아니라, 할리우드 뉴 제너레이션을 예고하는 마일즈 텔러‧글렌 포웰‧모니카 바바로 등 배우 전원이 전투기에 직접 탑승해 리얼한 고속 비행을 선보인다. 이들은 3개월에 걸쳐 항공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할리우드 최고 제작진들이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손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제작진이 참여해 톰 크루즈와 탄탄한 팀워크를 완성했다. 세련되고 화려한 비주얼로 인정받는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고, 할리우드 대표 음악감독 한스 짐머가 함께했다.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참여한 OST도 관객을 매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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