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감독 박훈정)이 전 세계 124개국 선판매와 11개국 동시기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NEW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감독 박훈정)이 전 세계 124개국 선판매와 11개국 동시기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NEW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올여름 극장가 최고 기대작 ‘마녀 Part2. The Other One’(감독 박훈정, 이하 ‘마녀2’)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전 세계 124개국 선판매와 11개국 동시기 극장 개봉을 확정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 분)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한국형 여성 액션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흥행에 성공한 영화 ‘마녀’(2018) 후속작으로, 영화 ‘신세계’ ‘마녀’ ‘낙원의 밤’까지 한국영화계 독보적인 ‘장르영화 마스터’로 자리매김한 박훈정 감독과 ‘마녀’ 오리지널 제작진이 다시 뭉쳤다.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해 영국‧독일‧러시아‧폴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와 일본‧중국‧대만‧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는 물론, 중남미와 북아프리카 지역 등 해외 124개국에 판매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북미‧홍콩‧대만‧태국‧싱가포르 등 11개국 동시기 극장 개봉을 확정, ‘마녀2’를 향한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마녀2’ 대만 배급사 무비 클라우드(Movie Cloud)는 “한국 슈퍼히어로 영화 역사상 가장 기대되는 후속작 ‘마녀2’가 개봉해 매우 기쁘다”며 “강력한 액션과 화려한 비주얼이 더해진 ‘마녀2’야말로 이번 여름 대만 극장가에 꼭 필요한 영화”라고 흥행을 예감했다. 

중국 배급사 펌킨 필름(Pumpkin Film) 역시 “전 세계 팬들이 지난 4년간 간절히 기다려 온 ‘마녀 프로젝트’의 후속작 ‘마녀2’를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며 하루빨리 관객들을 만나기를 소망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흥행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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