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왼쪽)와 압도적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NEW, 롯데엔터테인먼트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왼쪽)와 압도적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NEW, 롯데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감독 박훈정, 이하 ‘마녀2’)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은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녀2’는 지난 주말(17일~19일) 동안 100만9,3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45만8,122명이다. 

지난 15일 개봉한 ‘마녀2’는 개봉 4일 차인 지난 18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전작 ‘마녀’(2018)의 100만 돌파 시점보다 2일 앞선 기록이다. 또 단 5일 만에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에 이어 올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 이목을 끈다. 

‘범죄도시2’는 2위를 기록했다. 주말 동안 55만1,005명을 불러 모았고, 총 1,146망331명이 관람했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뒤, 꾸준히 관객을 불러 모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흥행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버즈 라이트이어’(감독 앤거스 매클레인)가 15만8,740명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고,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15만8,449명으로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 수는 ‘버즈 라이트이어’가 20만5,767명, ‘브로커’가 110만7,485명을 기록했다. 

‘탑건: 매버릭’이 새로운 흥행 강자로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탑건: 매버릭’이 새로운 흥행 강자로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한편 할리우드 톱배우 톰 크루즈의 10번째 내한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탑건: 매버릭’은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신드롬을 예고했다. 오는 22일 개봉을 이틀 앞둔 20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51.7%, 사전 예매량 13만6,703명을 기록했다. 2위 ‘마녀2’의 13.4%를 4배 가까이 따돌린 수치로 이목을 끈다. 

또 이는 톰 크루즈의 전작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의 개봉 이틀 전 같은 시각 기준 사전 예매량 13만5,972장을 넘는 기록이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최종 관객 수는 658만4,915명이며, 톰 크루즈 출연작 중 최고 흥행작은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 757만5,899명이다. 톰 크루즈가 한국에서 새로운 흥행 기록을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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