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의 역주행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의 역주행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의 역주행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 곧 6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올 여름 최고 기대작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는 예매율 1위를 달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은 지난 주말(15일~17일) 동안 70만2,34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573만3,848만명으로 6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탑건: 매버릭’은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개봉 4일째 100만, 8일째 200만, 12일째 300만, 18일째 400만, 23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개봉 1주차보다 2주차에 더 많은 관객을 불러 모으며 입소문의 힘을 증명한 ‘탑건: 매버릭’은 개봉 4주차에 흥행 정상을 탈환한 뒤 꾸준한 관객몰이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이목을 끈다. 최종 스코어에 기대가 모아진다. 

2위는 마블 히어로무비 ‘토르: 러브 앤 썬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차지했다. 지난 주말 동안 39만8,440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 수는 249만3,844명을 기록했다. 이어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동안 20만7,274명을 불러 모았고, 총 124만7,197명의 선택을 받았다.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외계+인’ 1부는 예매율 1위를 달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8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외계+인’ 1부의 실시간 예매율은 26.4%로, ‘탑건: 매버릭’ ‘토르: 러브 앤 썬더’는 물론, 같은 날 개봉하는 ‘미니언즈2’를 제쳤다. 치열한 여름 극장가 대전에서 ‘외계+인’ 1부가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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