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TCO㈜더콘텐츠온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TCO㈜더콘텐츠온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이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적이고 강렬한 액션을 예고한다. 

영화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이다.  

영화 ‘변신’(2019), ‘기술자들’(2014), ‘공모자들’(2012)을 통해 ‘강렬한 장르의 마스터’라는 수식어를 얻은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프랑스 에트랑제 영화제‧미국 판타스틱 페스트‧스페인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에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늑대사냥’은 예측을 뛰어넘는 극한의 생존 게임과 극강의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으로 극장가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김홍선 감독은 “액션의 큰 콘셉트는 하나였다”며 “죽느냐, 죽이느냐”라고 밝히며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액션을 예고하기도 했다. 

강렬하고 파격적인 하드보일드 액션 ‘늑대사냥’ 스틸컷. /TCO㈜더콘텐츠온
강렬하고 파격적인 하드보일드 액션 ‘늑대사냥’ 스틸컷. /TCO㈜더콘텐츠온

6일 공개된 스틸에는 영화 속 극한 상황들이 고스란히 담겨 날 것 그대로의 리얼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강렬한 캐릭터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프론티어 타이탄호 내부에서 총을 난사하는 종두(서인국 분), 총을 들고 대치하고 있는 도일(장동윤 분), 그리고 이들과 대립하는 듯 경계하는 모습을 띄고 있는 석우(박호산 분), 다연(정소민 분)까지 각각의 캐릭터 모두 뚜렷한 개성을 드러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범죄자 호송 작전의 총책임자인 대웅(성동일 분)의 모습 또한 극한으로 치닫게 될 생존 게임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각 캐릭터들의 액션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서인국이 “본능으로 싸우는 짐승에 가까운 느낌의 액션”이라고 언급한 것처럼, 범죄자 종두와 종두가 이끄는 범죄자들의 날 것 그 자체의 액션을 엿볼 수 있다. 박호산은 “아주 좁은 실제 배의 기관실, 엔진실 그 안에서 실제로 총기 액션을 소화했다”며 “총격 액션으로 인해 공기가 흔들리는 것까지 영화에 담겼다”고 액션의 리얼함을 자신해 기대를 더했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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