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 관람포인트가 공개됐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 관람포인트가 공개됐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가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다. 

데뷔작 ‘스플릿’으로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한국영화 최초 IMF 외환위기를 소재를 그린 영화 ‘국가부도의 날’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 ‘완벽한 타인’ ‘극한직업’의 배세영 작가가 각본을 맡아 높은 완성도를 담보한다. 

◇ 국내 최초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명곡의 향연이다. 신중현의 ‘미인’부터 임병수의 ‘아이스크림 사랑’, 유열의 ‘이별이래’,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 ‘솔로예찬’, 이승철의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 에코브릿지&최백호의 ‘부산에 가면’ 등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대별 명곡이 다 모였다.  

특히 류승룡‧염정아‧박세완‧옹성우‧하현상‧박영규 등 배우들이 호소력 짙은 연기와 함께 직접 노래를 소화해 극의 몰입감을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베테랑부터 신예까지,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도 빼놓을 수 없는 관람포인트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베테랑부터 신예까지,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도 빼놓을 수 없는 관람포인트다. /롯데엔터테인먼트

◇ 신예부터 베테랑까지 빈틈없는 연기 앙상블

캐스팅 조합도 빼놓을 없는 관람 포인트다. 먼저 류승룡과 염정아는 아내의 첫사랑을 찾아 나선 남편 진봉과 추억의 첫사랑을 찾고 싶은 아내 세연으로 분해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사사건건 부딪치는 현실 부부의 리얼한 생활연기를 펼치며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할 예정이다.

여기에 떠오르는 신예 박세완‧옹성우‧심달기‧하현상‧김다인부터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베테랑 배우 전무송‧박영규‧김혜옥‧신신애‧김종수‧고창석‧염혜란‧김선영‧류현경까지 적역인 캐스팅과 빛나는 앙상블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첫사랑, 우정, 가족애… 삶의 희로애락 

세 번째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삶의 희로애락이 다 들어있는 영화”라고 전한 최국희 감독의 말처럼 ‘인생은 아름다워’는 첫사랑의 설렘과 아픔, 학창 시절 친구와의 우정부터 따뜻한 가족애 등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이야기를 그려낸다.

과거를 추억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인생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되는 부부의 특별한 여정을 따라 함께 웃다 울다 노래하고 춤추다 보면 어느새 관객들은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얻게 될 전망이다.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인생은 아름다워’. /롯데엔터테인먼트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인생은 아름다워’. /롯데엔터테인먼트

◇ 눈과 귀가 즐거운 전국일주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보는 이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퍼포먼스다. 친숙한 대중가요에 인물들의 정서를 적극 반영한 안무가 더해져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시대의 모습과 서울‧목포‧부산‧청주‧보길도 등 전국 방방곡곡의 풍경,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배우들과 앙상블의 퍼포먼스가 스크린 가득 펼쳐지며 눈과 귀가 즐거운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의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28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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