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TCO㈜더콘텐츠온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TCO㈜더콘텐츠온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을 향한 해외 반응이 뜨겁다.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외신과 관계자들 대상 사전 시사에서 극찬을 이끌어내며 주목받았다. 

영화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이다.  

영화 ‘변신’(2019), ‘기술자들’(2014), ‘공모자들’(2012)을 통해 ‘강렬한 장르의 마스터’라는 수식어를 얻은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프랑스 에트랑제 영화제‧미국 판타스틱 페스트‧스페인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강렬하고 파격적인 하드보일드 액션을 예고하는 ‘늑대사냥’. /TCO㈜더콘텐츠온
강렬하고 파격적인 하드보일드 액션을 예고하는 ‘늑대사냥’. /TCO㈜더콘텐츠온

특히 개봉을 앞두고 전 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어 이목을 끈다. 오는 16일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앞두고, 지난 9일 진행된 사전 시사에서 외신과 배급사 대상으로만 진행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호평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외신 Horror Fuel은 “화산 같은 속도로 스크린에 분출된다”고 평가했고, SNS에서도 “지금껏 이런 영화를 본 적이 없다”(@NextBestPicture), “압도적이다”(@HammerKopCross) “미드나잇 매드니스 관객이라면 반드시 이 영화를 사랑할 것”(@Davemabaldwin), “절대적으로 재밌다”(@MovieBirb), “최고의 경험이 될 것!”(@AmandaTheJedi) 등 호평이 쏟아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늑대사냥’은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외에도 해외 유수의 영화제 프로그래머들로부터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거친 롤러코스터 같은 영화” “미친 캐릭터들의 향연” “한국 장르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다” 등 극찬을 받았고, 국내에서도 사전 진행된 모니터링 시사에서 긴장감 4.1점, 강렬함 4.8점이라는 높은 지수를 기록하며 흥행 다크호스의 탄생을 예고했다. 오는 21일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