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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의 줌인
‘코믹부터 액션까지’ 이학주의 무궁무진한 변신
2021. 03. 30 by 이민지 기자 alswl4308@sisaweek.com
올해 ‘열 일’ 행보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인 이학주 / SM C&C
올해 ‘열 일’ 행보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인 이학주 / SM C&C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지난해 ‘부부의 세계’ ‘야식남녀’ ‘사생활’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던 배우 이학주. 그가 올해도 다양한 얼굴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 기대가 모아진다.

먼저 이학주는 올 하반기 첫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공작도시’(연출 전창근, 극본 손세동)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공작도시’는 국내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사람들의 치열한 욕망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물이다.   

이학주는 극 중 보도국 기자 한동민 역을 맡았다. 한동민은 모두가 잘 사는 좋은 세상을 꿈꾸는 인물이다. 선배이자 ‘국민 앵커’인 정준혁(김강우 분)을 정의롭다 믿으며 존경한다. 그는 김강우와 환상적인 ‘연기 케미’를 선보이는 한편, 개성 있는 연기로 한동민을 그려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전망이다.

올 하반기 이학주는 웨이브 오리지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연출 윤성호)를 통해서도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는 블랙 코미디 형식으로 풀어낸 12부작 정치 시트콤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이정은(김성령 분)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김성남(백현진 분)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학주는 극 중 문체부 장관실 수행 비서 김수진으로 분해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무엇보다 2012년 영화 ‘밥덩이’로 데뷔한 이후 첫 선보이는 시트콤인 만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부부의 세계’ ‘야식남녀’ ‘사생활’을 통해 폭넓은 연기를 보여준 이학주 / JTBC ‘부부의 세계’, ‘야식남녀’,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지난해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부부의 세계’ ‘야식남녀’ ‘사생활’을 통해 폭넓은 연기를 보여준 이학주 / JTBC ‘부부의 세계’, ‘야식남녀’,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올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네임’(연출 김진민)에도 출연하는 것. ‘마이네임’은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히기 위해 조직의 언더커버가 돼 경찰로 잠입한 지우(한소희 분)의 숨 막히는 복수를 다룬 액션 누아르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정태주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정태주는 국내 최대 마약 조직 ‘동천파’ 보스 최무진(박희순 분)이 가장 신뢰하는 부하다. 지난해 ‘부부의 세계’(연출 모완일, 극본 주현)에서 임팩트 있는 악역 연기를 선보인 데 이어, 또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