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도미니언’(감독 콜린 트레보로우)이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유니버설 픽쳐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감독 콜린 트레보로우)이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유니버설 픽쳐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쥬라기’ 시리즈가 마지막 이야기로 돌아온다. 완결편에 걸맞은 역대급 스케일을 앞세워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전망이다. 특히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해 기대를 더한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감독 콜린 트레보로우)이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로 인해 인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이 최후의 사투를 펼치는 블록버스터다. 

전 세계 흥생 수익이 무려 50억 달러(한화 약6조596억원)의 천문학적 가치를 지닌 ‘쥬라기’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전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국내에서 2018년 6월 6일 개봉 당일에만 118만3,496명을 동원하며, 최고 오프닝을 기록하기도 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제작 총괄로 명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쥬라기 월드’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 존 슈와츠먼 촬영감독이 다시 합류해 오리지널리티를 더한다. 여기에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드완다 와이즈는 물론, ‘쥬라기 월드’의 레거시 시리즈 ‘쥬라기 공원’의 로라 던‧제프 골드브럼‧샘 닐까지 함께해 풍성한 재미를 예고한다.

한국 팬들에게 개봉 인사를 전한 크리스 프랫. /유니버설 픽쳐스
한국 팬들에게 개봉 인사를 전한 크리스 프랫. /유니버설 픽쳐스

특히 국내 극장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더한다. 북미 개봉보다 무려 9일 이상 빠르며, 다른 해외 주요 국가보다도 빠르게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영된다. 전편도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주연배우 크리스 프랫은 28일 한국 팬들을 향한 인사를 전해 이목을 끌었다. 극 중 공룡 ‘블루’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위험에 뛰어든 공룡 조련사 오웬 그래디 역을 맡았다. 크리스 프랫은 “한국 분들에게 따끈한 속보를 가지고 왔다”며 한국 최초 개봉 소식을 알렸다. 

또 전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쥬라기’ 시리즈 사상 역대급 흥행이었다고 말하며 “한국 정말 사랑해요”라고 덧붙여 이목을 끌었다. 이어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보기에 가장 완벽한 영화”라며 “극장에서 만나자”고 기대를 당부했다. 오는 6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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