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러브 앤 썬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토르: 러브 앤 썬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마블 신작 ‘토르: 러브 앤 썬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사전 예매량 35만장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66.4%로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예매 관객 수는 35만229명이다.

이는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비롯한 마블 역대 7월 개봉작들의 동시기 사전 예매량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을 제친 기록으로 이목을 끈다. ‘탑건: 매버릭’은 19%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천둥의 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가 킹 발키리(테사 톰슨 분), 코르그(타이카 와이티티 분)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나탈리 포트만 분)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크리스찬 베일 분)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마블 히어로무비다. 

마블 히어로 솔로 무비 사상 최초 4번째 작품으로, ‘토르’ 시리즈 중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한 ‘토르: 라그나로크’ 타이카 와이티티가 연출을 맡고, 천둥의 신 ‘토르’ 역으로 전 세계 관객을 매료한 크리스 헴스워스가 다시 돌아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강력한 새 히어로 마이티 토르 역의 나탈리 포트만의 컴백, 광기의 빌런 신 도살자 고르 역의 크리스찬 베일, 올림푸스의 왕 제우스 역의 러셀 크로우까지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새로운 등장이 예고돼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6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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