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성 아트센터에서 홍익조각회 창작지원 선정 수장작가전을 연다. 수상자는 조미영과 전창환이다. 각각 스티로폼과 택배상자 종이 등 생활 폐기물을 작업의 재료로 삼아 환경과 정체성에 대한 문제제기를 해왔다.조미영 작가는 환경을 여성의 신체, ‘Earth Body’라고 가정하여 환경과 여성이 어떻게 여겨지고 소비되는 지에 대한 논의를 끄집어낸다. 폼보드로 형태를 만들고 종이를 덧붙여 신체 조각을 만드는 행위를 통해 사회와 개인의 고질적인 권태를 이겨내고 내면의 ‘여신-성’을 발견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2014년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하는 ‘북극곰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지구 살리기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되는 ‘북극곰과 함께: WITH POLAR BEAR’ 그림 공모전은 비영리단체 휴먼에이드(대표 김동현)가 주최하고, 아트온라인(대표 임상수)이 주관한다.휴먼에이드와 아트온라인에 따르면, 이 행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생태 파괴를 막는 데 발달장애 작가들도 앞장선다는 취지로 국내에서 먼저 열리고,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북극곰 그리기 연중 캠페인을 전세계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전세계 발달장애 작가들이 그린 북극곰은 휴먼에이드
‘멸종(Extinction)’. 지구상에 존재하던 어떤 종이 모종의 이유로 세계에서 사라져 개체가 확인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지구의 입장에서 멸종은 항상 일어나는 작은 사건일 뿐이다. 지구의 생명역사가 시작된 38억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생명체 대부분이 사라지는 ‘대멸종의 시대’가 존재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멸종의 원인이 기존의 ‘자연현상’에 의한 것이 아닌, 인간이 직접적 원인이 된 멸종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오염, 불법 포획부터 지구온난화까지 우리 스스로 자초한 결과물들이 서서히
| 김연하 그린피스 해양캠페이너 ‘세류성해(細流成海).’ 가는 물줄기가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는 뜻이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작은 힘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의미와도 맥이 닿아있다. 우리는 이미 지난 촛불혁명을 통해 이를 경험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것은 거대 권력도 아니고 정치적인 어젠다도 아니었다. ‘국민주권’을 위해 행동했던 ‘시민들의 힘’이었다. 하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이에 에서는 대한민국 변화를 이끄는 중심, ‘시민운동가’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제언을 경청해본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대표 박정부)가 ‘시원한 쿨썸머’ 여름 기획전을 진행한다.아성다이소 측에 따르면 이번 쿨썸머 기획전은 실내외에서 체감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리빙용품 및 퍼스널케어 용품을 주로 선보인다. 여기에 북극곰과 물범 디자인을 입힌 쿨썸머 디자인 상품을 새로 출시했다. 방충용품과 패션소품, 여름 완구 등 총 250여 종의 상품을 만날 수 있다.쿨썸머 디자인 신상품은 화이트 및 스카이블루 색상으로 시각적인 시원함은 물론, 냉감 원단을 적용해 피부에 직접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BS ‘자이언트 펭TV’의 크리에이터 펭수를 향한 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식품과 제약, 패션, 유통 등 다양한 업계의 기업들이 펭수와 컬래버레이션(협업)을 통해 색다른 마케팅이 나서고 있다. 최근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이 대열에 합류해 이목을 끌고 있다. 제주항공은 펭수와 손잡고 ‘친환경 여행 장려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펭수와 협업을 진행하는 것은 항공업계에서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제주항공은 인기몰이 중인 펭수와 협업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여행 방법을 알
배우 강소라가 사랑스럽고 유쾌한 영화 ‘해치지않아’(감독 손재곤)로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써니’(2011) 하춘화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미생’(2014) 안영이까지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던 그는 ‘해치지않아’에서도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 호평을 받고 있다.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 분)와 팔려간 동
코믹 연기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배우 안재홍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입고 관객 앞에 선다. 영화 ‘해치지않아’(감독 손재곤)를 통해서다.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능청스럽게 완벽한 완급조절로 웃음과 감동, 공감까지 선사하며 제 몫을 톡톡히 해낸다.지난해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손범수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안재홍은 2020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영화 ‘해치지않아’와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 개봉을 앞두고 있고, JTBC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아르헨티나’로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2006), ‘이층의 악당’(2010)으로 독창적인 유머 코드와 탄탄한 연출력을 입증한 손재곤 감독이 돌아왔다. 기발하고 기상천외한 설정의 영화 ‘해치지않아’로 설 극장가에 신선한 ‘웃음 폭탄’을 던지겠다는 각오다.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생계형 수습 변호사 태수(안재홍 분)에게 찾아온 일생일대의 기회, 위기의 동물원 동산파크를 구하는 것이다. 동산파크의 새 원장이 된 그는 손님은커녕 동물조차 없는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직원들에게 동물로 위장근무하자는 기상천외한 제안을
SK텔레콤이 혼합현실(MR)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지구온난화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북극곰을 생생히 재현했다.SK텔레콤은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동물 없는 동물원–북극곰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북극 연구원인 아버지가 북극곰을 보고싶어 하는 아이를 위해 5GX 기술로 북극곰을 소환하는 내용이다. 이번 ‘동물 없는 동물원 - 북극곰편’에 등장한 북극곰은 오는 2020년 1분기 중 SK텔레콤 ‘점프(Jump) AR’ 앱(App)에서 만나볼 수 있다.공개된 영상에서 등장한 북극곰은 증강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북한산과 원숭이.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조합이다. 하지만 ‘실화’다. 북한산에 원숭이가, 그것도 히말라야원숭이가 나타났다. 멸종위기종 동물이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달 31일 “북한산 일원에서 출몰했던 히말라야원숭이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이 히말라야원숭이는 지난 6월부터 출몰하기 시작해 먹을 것을 구하러 다니거나 탐방객들을 위협하기도 했다. 심지어 주택가에 나타나 주민들을 공포에 빠뜨리는 일도 있었다.이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환경부, 서울대공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히말라야원숭이 포획을 추진해왔고, 지난달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울 아빠는~ 지구를 지켜요. 미세먼지를 엄청 줄이고 나쁜연기를 없애서 공기를 맑게 해준대요~ 소나무를 많이많이 심어서, 지구를 시원하게 해주고요~ 북극곰을 살려준대요~.”“아빠가 뭐하시는데?”“콘덴싱 만들어요~”아빠를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한 아이의 귀여운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경동나비엔 광고가 제15회 서울영상광고제 TV CF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경동나비엔의 광고(‘콘덴싱이 옳았다 : 우리 아빠는요’ 편)는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적인 장점을 유지태와 아이의 목소리를 통해 재미나게 풀어냈다. 천진난만한
한국야쿠르트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전하고자 ‘얼려먹는 야쿠르트 크리스마스 에디션(이하 ‘얼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깜짝 선보인다.총 6종으로 선보이는 이번 ‘얼야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산타할아버지와 눈사람, 북극곰, 호두까기 인형 등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다양한 캐릭터로 꾸며져 거꾸로 먹는 재미에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다 마신 빈 병은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판매는 12월13일부터 제품 소진시까지며, 가격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500원이다.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얼려먹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농심 맛짬뽕이 겨울 산과 바다를 즐기는 스포츠 마니아들과 함께 한다. 농심은 11일, 스키장과 해수욕장에서 농심 맛짬뽕을 내세운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각종 야채를 센 불에 빠르게 볶아 낸 불맛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있는 농심 맛짬뽕 마케팅 활동의 일환이다.농심 맛짬뽕은 3mm굴곡면에 불맛을 살린 깊고 진한 국물로 출시 50일만에 2,000만봉 판매를 돌파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농심은 강원도 평창군 용평스키장에서 맛짬뽕 무료 시식과 다양한 농심 제품도 구매할 수 있는 농심 카페테리아를 운영하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이랜드의 경상권 최대 규모 테마파크 이월드가 별빛과 눈빛으로 겨울을 화려하게 수놓았다.올해로 3번째 열리는 이월드 ‘별빛축제’는 타워 및 파크 일대에 10만 송이 빛장미와 83개의 빛 포토존, 국내 최장 200m 길이에 달하는 로맨틱 로드 등이 펼쳐지는 화려한 조명 축제다.설치된 조명들이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되어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2~3배 늘어났으며, 다음달 초에는 로맨틱 빛가든과 빛트리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켜지는 ‘별빛축제’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면, 낮에는 대형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1월 2일(월) 소공동 본점을 시작으로 금주까지 각 점포 내•외부를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로 단장한다.올해의 주제는 ‘러블리 크리스마스(Lovely Christmas)’로 작년 크리스마스 주제와 연속성을 가진 시리즈로 기획했다. 작년에는 ‘루돌프’가 주인공이었다면 올해에는 ‘북극곰’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북극곰이 전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메인 모티브로 친근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동화스러운 감성의 일러스트로 전달하고자 했다. 왕관을 쓴 하얀 북극곰이
엑소케이(EXO-K)[시사위크=나은찬 기자] 배스킨라빈스(www.baskinrobbins.co.kr)가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출시를 기념하여 지난 20일 배스킨라빈스 서초우성점에서 광고모델 엑소케이(EXO-K)의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이번 팬 사인회는 사전 응모를 통해 선정된 고객 100명을 초청하여 진행했으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엑소케이(EXO-K)를 만나기 위해 수백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뜨거운 인기를 가늠케 했다.배스킨라빈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엑소케이(EXO-K)가 출연한 ‘너의 크리스마스는 어떤 스타일이야’를 콘셉트로 한 TV-C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세계 최고의 야생 사진가들이 기록한 야생동물들의 모습과 국내 최초 사람의 동작에 반응하는 증강현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와일드라이프, 사진전&증강현실체험전’이 오는 22일부터 5월 25일(일)까지 총 65일 동안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전시관에서 열린다. 인류와 자연이 더 오래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야생에 대한 관심과 감동을 전하고자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영국 ‘자연사박물관(National History Museum)’과 ‘BBC Worldwide’에서 매년 주최하는 ‘올해의 야생사진가 상(Wild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