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우승준 기자] ‘488표.’2012년 4월 11일 19대 총선 당시 중구성동갑(전 성동을) 당락을 결정한 득표수다. 이때 여야의 희비는 교차했다. 새누리당은 어렵게 수성한 지역구 의석을 내주며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의석 획득은 물론, ‘홍익표’라는 신인정치인을 탄생시켰다.19대 선거 결과를 지역민심은 ‘파란’으로 규정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성동구청 인근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정모(62)씨는 “김 후보가 이 지역의 토박이”라며 “그런데 김 후보는 토박이가 아닌 홍 후보에게 졌다”고 당시 결과를 설명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서울숲 내 삼표레미콘 공장이 비밀배출구로 폐수를 무단방류하다 적발됐다.서울시 성동구는 삼표레미콘이 집수조에 모아진 폐수를 전량 수질오염 방지시설로 보내지 않고 일부 비밀배출구로 흘려보내 하천에 유입되게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구는 지난달 27일 시민 장모 씨로부터 ‘비가 올 때마다 중랑천과 연결된 하수구에서 뿌연 거품이 나온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점검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구는 방류수질 및 수생태계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법기관에 삼표레미콘을 고발했다. 폐수 무단 방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