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의 주가가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주가 하락세가 좀처럼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달 들어선 공모가 밑으로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최근 한 증권사에서 사실상 매도 의견에 가까운 리포트가 나오면서 투자심리는 더 얼어붙은 모습이다.◇ 3만원대 사수도 아슬아슬… 매도 리포트에 투심 더 ‘꽁꽁’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2.73% 하락한 3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뱅크는 주식시장에서 연일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 3만10
아파트 브랜드 ‘삼부르네상스’를 보유한 삼부토건이 지난해 대규모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경영권 분쟁 리스크를 털어낸 후 이뤄낸 실적이다. 여기에 TV광고 등 회사 브랜드 강화에도 나서고 있어 턴어라운드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삼부토건은 그간 법정관리와 경영권 분쟁 등 어수선한 상황 속 정상화에 난항을 겪어왔다. 2015년 영업손실 726억원, 순손실 6,330억원 등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고, 완전자본잠식 등 경영난으로 법정관리에 돌입했다. 이후 2017년 10월 법정관리를 졸업했지만, 경영권 분쟁 등으로 정상화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의 우리은행 잔여 지분 매각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지주사 전환 추진 작업도 제동이 걸린 상태이기 때문이다. 잔여 지분 매각과 지주사 전환 모두 정부가 키를 쥐고 있는 만큼, 우리은행은 정부의 결정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지주사 전환 추진 올스톱 우리은행의 지주사 추진 계획은 사실상 올 스톱 상태다. 지난 4월 이광구 행장은 서울 광화문 KT본사에서 열린 케이뱅크 출범 기념식에서 “지주사 전환 (인가) 신청은 올 하반기에야 가능할 것”라고 밝혔지만 현재로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흥행 효과로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7일 그라비티는 올해 3분기 매출 157억원4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3분기에 비해 81.6% 오른 수준이다. 또 영업이익은 35억46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순이익도 30억8700만원을 달성하며 약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유례없는 호실적의 배경에는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해외 흥행이 있었다. 그라비티에 따르면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일본, 중국, 북미, 동남아 등 전 세계 약 80여 국에 진출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