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해 정치권과 관계부처를 비판하고 나섰다. 정치권의 일원으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처벌 수위를 높이는 데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문했다.심상정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텔레그램 n번방 처벌’에 관한 국회청원이 성사됐음에도 국회는 제대로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며 “천인공노할 범죄가 대규모로 자행된 데 대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이어 심 선대위원장은 이와 관련한 정치권과 부처 관계자들의 발언을 비판했다. 이
애슐리와 자연별곡을 운영하고 있는 이랜드이츠(대표 김완식)는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을 획득했다고 밝혔다.‘ISMS인증’은 기업이 보유한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호 관리절차 및 이행여부를 평가하는 인증제도로 이랜드이츠가 이번에 획득한 인증범위는 ‘온라인서비스’로 보안정책, 인력, 장비, 시설 등 정보보호 관리체계 전반 14개 분야의 총 104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으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장점유율 0%대인 상황을 얼마나 회복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1862 극장에서 현지 미디어, 갤럭시팬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노트9’의 중국 출시를 알렸다.출시일은 오는 31일로, ‘미드나잇 블랙’ ‘오션 블루’ ‘메탈릭 쿠퍼’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특징은 현지 주요 온라인서비스 업체와 협업으로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점이다.삼성전자는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세계은행(WB)이 발표하는 기업환경평가에서 한국이 4위로 올라섰다.기획재정부는 세계은행이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각) 각국의 기업환경을 수치화해 발표한 보고서를 요약·소개했다.뉴질랜드·싱가포르·덴마크가 1~3위를 지켰으며 미국은 6위였다. 작년 5위였던 한국은 종합점수 83.92점을 받아 홍콩을 끌어내리고 한 계단 올라섰다.우수한 전기·네트워크 인프라가 바탕이 됐다. 한국은 ‘전기공급’ 평가항목에서 2위로 최상위권을 유지했으며, ‘법적분쟁해결(1위)’과 ‘건축인허가(28위)’에서도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절
[시사위크=강해경 기자] 지난 3월 26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모텔에서 한 30대 남성이 조건 만남으로 만난 14세 소녀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관악경찰서는 피해자인 10대 소녀와 30대 성매수남은 스마트폰 ‘랜덤채팅’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으로 만났다고 밝혔다.어플 마켓에 ‘채팅’을 검색하면 수많은 어플이 뜬다. 대부분 무료이며 위치에 따라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추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가입도 간단하다. 특별히 이메일이나 휴대폰 인증절차가 없다.◇ 10대 성매매 창구, 스마트폰 ‘채팅’ 어플 실제 9일 기자가 직접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아이핀 시스템 해킹 소식이 알려진 뒤 공공아이핀 탈퇴가 급증했다.8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공공아이핀 시스템 공격 사실이 공개된 지난 5일과 6일 오후 6시까지 탈퇴 회원이 1008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탈퇴 인원이 수십명 수준에서 100명을 넘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탈퇴가 급증한 것.아이핀 탈퇴 회원이 급증한 것은 시스템 해킹 후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반면 5일과 6일 오후 6시까지 아이핀 발급 인원은 1만6936명으로, 평소 하루 발급자(7000명 선)와 비교해 다
[시사위크= 이미정 기자] ‘스크린 골프’ 업계 1위 골프존은 현 정부 들어 이른바 ‘창조경제의 아이콘’으로 비유되며 주목을 받았다. 자본금 5억원으로 시작해 시가총액 1조원에 달하는 업체로 성장한 골프존은 ‘스크린 골프 대중화’를 이끈 주역이자, ‘벤처 성공신화’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이 회사는 ‘창조경제의 아이콘’ 대신 ‘갑질의 아이콘’이라는 불명예스런 수식어로 달게 됐다. 스크린 골프장 점주들이 거리를 나와 본사의 ‘부당한 이용료 인상’ 등의 횡포를 고발하고 나서면서 이미지를 구기게 된 것. 이에 골프존이 부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