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수입차 브랜드 아우디·포르쉐·포드링컨 딜러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극동유화가 지난해 아우디의 부진에 수입차 사업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했다.극동유화 수입차 딜러 계열사로는 △고진모터스(아우디) △선인자동차(포드·링컨) △세영모빌리티(포르쉐) 3곳이 존재한다. 이 가운데 지난해 선인자동차와 세영모빌리티는 흑자 실적을 기록했지만, 고진모터스의 적자 규모가 상당해 극동유화의 수입차 사업 전체로는 적자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이 가운데 세영모빌리티는 지난해 첫 영업을 개시한 포르쉐 신규 딜러사임에도 20억원 이상의
배우 이동휘가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로 관객 앞에 섰다. IT 천재 장동철로 분해 기존 시리즈의 전통적인 빌런과는 또 다른 결의 악역을 완성,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은 그는 “내가 이 인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말하는지가 중요했다”며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한국안무저작권협회가 안무저작권 보호 체계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안무 창작 환경을 조성, ‘K-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 계획을 밝혔다. 한국안무저작권협회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가 지난 24일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댄스 기업 원밀리언 본사에서 열렸다. 한국안무저작권협회 발기인 명단에는 허니제이‧배윤정‧바다‧정진석‧배상미‧전홍복‧바타‧펑키와이‧놉 등 ‘K-댄스’를 세계에 알려온 유명 안무가들과 윤여욱 원밀리언 공동대표, 감사를 맡은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 등 관련 업계 전문가를 포함해 총 25인이 포함됐
선양소주가 소주 ‘선양’의 640㎖ PET 제품 출시를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선양소주의 이번 팝업스토어는 카지노 콘셉트로 성수동 소재 GS25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서 운영된다.◇ “게임에 참여하면서 ‘브랜드’ 체험”… 선양카지노, 직접 가보니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살짝 개인 뒤 점심시간을 맞은 성수역 인근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특히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알려진 성수동을 찾은 젊은 소비자들로 가득했다. 기자는 이날 오후 팝업스토어 ‘선양카지노’를 찾았다.선양소주가 ‘선양’ 640㎖ PET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 행위로 보고 있는 PB(자사브랜드) 자사 우대 의혹과 관련해 공식적인 반박 입장을 내놨다.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보여주는 것은 유통업의 본질인데, 이를 온라인 업체인 쿠팡에만 문제 삼는 것은 역차별이라는 지적이다.◇ “‘알고리즘 조작’ 아닌 ‘유통업 본질’… 쿠팡 체험단도 적법하게 운영 중”앞선 21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쿠팡이 임직원에게 자사 PB상품 구매 후기를 작성하게 해 검색 순위 상단에 올린 일종의 자사우대 행위에 대해 전원회의에
이탈리아 슈퍼카 페라리와 마세라티의 국내 수입·판매사(임포터)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의 실적이 10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 2022년까지는 적게나마 흑자 기조를 유지했지만, 지난해는 마세라티 브랜드의 판매 부진으로 인해 늘어난 매출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손실로 돌아섰다.FMK는 페라리·마세라티를 수입 판매하던 회사를 2007년 동아원그룹에서 인수한 후 동년 8월 사명을 현재의 FMK로 바꿨다. 이후 FMK는 동아원그룹의 재정난으로 인해 2015년 재매각 절차를 밟았고, 사돈기업인 효성그
배우 전소니가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기생수 ‘하이디’와 기묘한 공생을 하게 되는 수인으로 분한 그는 두 개의 인격을 오가는 호연을 펼쳐 호평을 얻었다. 한 걸음 또 성장한 그다. 지난 5일 공개된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전소니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7일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그동안 한국 가전 시장은 긍정적 의미로 ‘갈라파고스’와 같았다.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돼 토착종만 번성한 갈라파고스처럼 외산 가전의 유입이 적고 국내 가전제품 판매량이 월등히 높아서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두 가전기업은 에어컨, 선풍기, TV, 세탁기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가전 시장 파이를 나눠 갖았다.하지만 최근 들어 생태계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물량을 앞세운 중국 기업과 유럽 프리미엄 가전 기업들이 조금씩 한국 가전 시장의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요즘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가전 제품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솔로 활동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16일(현지시각)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20일 자)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앨범 ‘GOLDEN’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82위에 올랐다. ‘GOLDEN’은 23주 연속 이 차트에 머무르며 케이팝 솔로 가수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거듭 경신했다.제이홉의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은 ‘빌보드 200’ 98위에 자리하며 2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 외에도 이
스마일게이트RPG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보임에 따라 스마일게이트 연결실적이 감소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 하나로만 게임 사업을 운영하는 상태다. ‘로스트아크 모바일’ 개발이 진행 중인 가운데 출시 일정이 주목받고 있다.◇ ‘로스트아크’, 유의미한 중국 매출 없어15일 공시된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RPG는 지난해 매출액이 5,237억원으로 전년 7,370억원 대비 29% 감소했다.반면 스마일게이트홀딩스를 비롯해 자회사인 스마일게이
세균에 오염된 더러운 물도 담아서 들고 걷기만 하면 깨끗한 물로 바꿔주는 마법의 물병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개발도상국과 분쟁지역 등 상하수도 시설이 열악한 국가 및 환경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연구재단(NRF)은 김상우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이 인체 정전기와 전도성 고분자 나노로드로 병원균에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휴대형 물병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중국 인민대 및 칭화대 국제공동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위생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병원균에 오염된 식수가 주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적 충돌로 중동지역을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금융당국이 시장 영향을 파악하고 대응방안 모색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이번 사태가 국내 금융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봤지만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내 금융권에 미칠 영향 제한적” 금융위원회는 15일 김주현 위원장 주재로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열고 이란-이스라엘간 군사적 충돌에 따른 시장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분쟁 당사국에 대한 국내 금융회사의 익스포저가
바쁜 일상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카페에서 식사를 즐기는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속 이디야커피의 ‘베이글’ 제품군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주목받고 있다.이디야커피는 4월 2주간(4월 1일~4월 14일) 베이글 제품군의 판매량이 전년 동 기간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지난 2월 중량을 10% 늘려 리뉴얼 출시한 ‘플레인 베이글’은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약 30%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대파 베이컨 크림치즈 베이글’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9일 정치권에서 ‘범야권 200석’ 얘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 “불가능한 얘기”라고 잘라 말했다. 우리나라의 정치 역사에서 한 정치 세력이 200석을 얻은 전례가 없었을 뿐 아니라 현재 그럴 만한 상황도 아니라는 것이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여당 측에서 (범야권 200석에 대해) 말을 하는 분들은 엄살이 있고, 야당 측에서는 우리 지지자들의 분위기에 취해서 그렇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 정치 역사에서 그런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3위 자리를 두고 렉서스와 볼보자동차가 치열한 경쟁을 이어오던 중 미국 전기차 테슬라가 물량을 쏟아내며 3위 쟁탈전에 참전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3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1분기 판매량 3위를 기록한 브랜드는 6,200대를 판매한 테슬라가 등극했다.그간 ‘수입차 3인자’ 자리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인 아우디가 장기간 꿰차고 있었으나, 올해 들어 부진한 실적을 연이어 기록하며 순위가 10위까지 추락했다. 아우디의 추락에 올해 1월과 2월에는 렉서스와 볼보가 3
컴투스가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로 국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8일 구글 플레이에 따르면 ‘스타시드’는 롤플레잉 부문 인기 7위, 매출 8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출시된 ‘스타시드’는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게임이다.‘스타시드’에서 이용자는 AI 소녀 ‘프록시안’들과 협력해 초지능체 레드시프트가 전 인류를 제거하려는 것에 맞서 싸우게 된다.컴투스 측은 다채로운 캐릭터와 교감 시스템이 호평받고 있다고 평가했다.모히또게임즈는 게임 내 SNS(
인천 계양을은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지난 2004년 계양을 지역구가 신설된 이후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기 때문이다. 제22대 총선을 3일 앞둔 7일, 계양을 지역의 민심을 들어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다만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도 전국적인 인지도를 지닌 만큼 이 후보에 못지않은 인기를 보여줬다. 계양을의 선거가 ‘미니 대선’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보여준 것이다.◇ “이재명 추진력 보고 뽑을 것”7일 오전 9시 20분, 이 후보는 계양구 계산동에
본격적인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편의점 업계가 다양한 주류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고물가 시대 소비자를 겨냥한 가성비 제품부터 주류 픽업 서비스까지 각양각색이라 이목이 쏠린다.◇ ‘주류’ 찾는 소비자 늘어나는 ‘봄 시즌’… 편의점업계, 어떤 전략 준비했나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2일부터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 CU BAR를 컬리 앱에서 그랜드 오픈하고 온오프라인 플랫폼 결합을 통한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에 나섰다.BGF리테일과 컬리는 작년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해 막걸리 업계가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특히 막걸리 3사(서울장수‧지평주조‧국순당)에서 일제히 수익성 악화가 나타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막걸리 업계, 일제히 수익성 악화… 영업이익 두 자릿수 감소해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순당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0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5.5%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2% 줄어 45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91억원의 영업이익에서 반토막 난 것이다.국순당 측은 이와 관련해서 “국내 매출액 및 해
‘캠핑용품계의 에르메스’라 불릴 정도로 높은 위상을 자랑하는 토종 캠핑용품 기업 헬리녹스가 지난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3일 공시된 헬리녹스의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년 대비 2% 증가한 78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해 각각 51억원과 22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다소 떨어진 요인으로는 원가와 판관비 등 비용 부담 증가가 지목된다.이로써 헬리녹스는 연 매출 800억원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2018~2019년 무렵 연 매출 규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