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선재 기자] 결별한 연인에게 보복하기 위해 성관계 사진이나 영상물을 유포하는 ‘리벤지 포르노’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했다.8일 오전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최○○과 비슷한 리벤지 포르노범들 강력 징역해주세요’란 제목의 청원에 21만4,837명이 동의했다. 청와대 답변 기준 요건인 20만명 동의는 지난 7일 충족됐다.해당 글의 ‘최○○’은 가수 구하라 씨의 전 남자친구를 일컫는다. 지난 4일 글을 올린 청원자는 “‘리벤지포르노 유포 대학생, 집행유예.’ 리벤지 포르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편의점에서 ‘타이레놀’ 판매 중단을 촉구하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오남용 시 부작용 위험이 높은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인 만큼 편의점 판매를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해당 청원은 현재 약사단체를 중심으로 추진 중이다. 다만 청원자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정부가 공공심야약국을 확대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이레놀, 많이 복용하는 만큼 부작용 많아”지난 13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타이레놀(500mg)과 어린이 타이레놀 시럽의 편의점 판매를 중단해 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현재 이 청원은 ‘약사의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삼성증권이 배당금 대신 주식을 지급하는 최악의 금융사고를 일으켰다. 6일 아침 삼성증권이 우리사주 조합원에게 지급한 주식은 모두 28억3,162만주, 그 값어치는 약 112조원에 달한다(5일 종가 기준). 삼성증권 시가총액의 33배에 해당하는 액수다. 주식을 배당받은 삼성증권 직원들이 30분간 501만주를 매도하면서 5일(종가 기준) 3만9,800원이었던 삼성증권 주가는 6일 한때 3,000원 이상 떨어졌다.이번 삼성증권 사태는 국내 금융계의 도덕적 해이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