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막바지가 성큼 다가왔다. 올 한 해도 어김없이 많은 작품들이 안방극장을 찾아와 시청자들을 웃고 울렸다. 무엇보다도 올해엔 유난히 여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SKY 캐슬’과 ‘우아한 가’는 여배우의 힘을 실감케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SKY 캐슬‘로 연 새로운 가능성5명의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여배우들이 가진 힘을 재평가하게 만든 JTBC ‘SKY 캐슬’. 올 해 드라마 속 여배우들의 맹활약 포문을 'SKY 캐슬‘이
여배우의 활약을 강조한 작품들만큼이나 올 한 해 안방극장에는 신선한 여성 캐릭터들이 시청자들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조선을 배경으로 한 ‘여사(女史)’ 이야기를 다루는가 하면,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여성 국회의원 등 여성을 주체로 한 다양한 직업군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펼쳐졌던 바. 여캐릭터의 ‘한계’를 지운 2019년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MBC ‘신입사관 구해령’, 여캐릭터를 중심에 세우다‘조선시대에 여사(女史)가 존재했다면?’이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킨 MBC ‘신입사관 구
시청률과 상관없이 소위 ‘인생 띵작(’명작‘을 뜻하는 신조어)’이란 평가를 받은 두 작품이 있다. JTBC ‘눈이 부시게’와 ‘멜로가 체질’이 주인공. 그리고 두 작품 사이에 존재하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여성 캐릭터가 중심으로 이야기가 그려졌다는 것. 여캐릭터가 빚어낸 ‘인생 띵작’이란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JTBC ‘눈이 부시게’, ‘명품 드라마’의 진수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