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어김없이 다양한 작품들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웹툰 원작 드라마들이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주춤했던 퓨전 사극이 다시금 두각을 드러내는 한편, SBS ‘펜트하우스’ 김순옥 작가가 불 지핀 ‘막장 열풍’이 이어질 전망. 2021년 상반기 드라마 트렌드를 살펴봤다.◇ 거센 ‘웹툰 원작’ 드라마 열기지난해 하반기 막바지에 베일을 벗은 OCN ‘경이로운 소문’(연출 유선동, 극본 여지나)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