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금융채무 불이행자 10명 중 4명이 500만원 이하 빚을 갚지 못해 채무 불이행자가 된 것으로 밝혀졌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신용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대 금융채무불이행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20대 불이행자는 8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41.8%는 500만원 이하의 대출금을 갚지 못해 채무 불이행자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채무 불이행자의 평균 등록 금액(연체된 대출의 원리금 총액)은 1,580만원이었다. 등록 금액 구간별로 살펴보면 500만원 이하 대출자가
여야 대권 경쟁구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함께 양강을 형성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대에서 유독 지지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지난 4월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참패한 원인 중 하나로 20대 표심, 특히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이 막강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정치권에선 20대 표심 잡기 경쟁이 벌어졌다.정치권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20대 표심’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대
20대 국회가 지난 20일 열린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막을 내렸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법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개정안 등 비쟁점 법안 141건의 안건을 2시간 40분 만에 쾌속 처리하고 문을 닫았다. 20대 국회 임기는 29일까지 남아있지만 더 이상 의사일정은 없다.20대 국회는 역대 최저 법안처리율로 ‘식물국회’라는 오명을 얻었고 동시에 여야의 격한 충돌로 ‘동물국회’라는 비판도 받는다. 특히 20대 국회 전반기와 후반기 평가가 엇갈린다. 전반기는 헌정 사상 처음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은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직면해왔
지난 2018년 우리나라 청년들의 공감을 업고 단숨에 흥행세를 탄
올해 10명 중 7명은 주택을 매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자금력이 낮은 20대의 주택 매입 의사는 다른 세대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직방이 자사 어플리케이션 사용자 4,980명을 대상으로 주택매입 전략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1.2%에 해당하는 3,457명이 올해 주택매입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주택 매입 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아파트 매입이 53%(1,879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규 아파트 청약(24.9%) △연립, 빌라 매입(9.3%) △아파트 분양권, 입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내 주택을 장만한 20·30대 청년들이 전체 매매가격 중 절반 이상을 빚으로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이 주택취득자금 집계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이후 서울에서 주택을 구매한 20대는 전체 매매가격 중 63%를 빚으로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의 경우 전체 매매가격 중 55%를 빚으로 충당했다.정동영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서울 내 3억원 이상 주택을 구매한 20대는 총 2,024명으로, 평균 매입가는 4억8,000만원이
지난해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낳았던 태안화력발전소 사망사고 희생자 고(故) 김용균 씨의 1주기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산업현장의 안타까운 사고로 20대 청년이 목숨을 잃었다.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에 위치한 한 제지공장에서 지난 3일 밤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 같은 사망사고 소식은 처음엔 알려지지 않았다가 열흘이 넘게 지나서야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근로자는 29세 A씨. 그는 입사한지 한 달 만에 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나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20대 보수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7일 자신과 설전을 이어가고 있는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에게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홍 수석대변인은 '신(新)나치' 발언 관련으로 하 최고위원을 고소하겠다고도 밝혔는데, 이 과정에서 바른미래당을 '영향력 없는 정당'이라고 비하하면서 두 사람 간의 문제를 넘어 정당 간 신경전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점쳐진다.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설훈 최고위원과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최근 정부여당에 대한 20대 청년층의 지지율 하락 원인을 전 정권 탓으로 돌리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설 최고위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분(20대)들이 학교 교육을 받았을 때가 10년 전부터 집권 세력들,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이었다. 그때 제대로 된 교육이 됐을까 이런 생각을 먼저 한다"고 했고, 홍 수석대변인은 최근 국회 토론회에서 "왜 20대가 가장 보수적이냐.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거의 60~70년대 박정희 시대를 방불케 하는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20대 청년층의 지지율 하락 원인을 전 정권 탓으로 돌리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문재인 정부와 여당에 대한 20대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당내 안이한 현실인식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논란이 커지자 홍영표 원내대표는 당 공식 회의석상에서 직접 사죄 발언을 했다.논란이 된 것은 민주당 설훈 최고위원과 홍익표 수석대변인의 발언이었다. 설 최고위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분(20대)들이 학교 교육을 받았을 때가 10년 전부터 집권 세력들,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