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발표한 외교‧안보 공약에 대해 유승민 전 의원이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자신이 발표한 공약과 상당 부분 비슷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청년들의 정책을 선별하고 다듬은 것″이라며 이를 일축했다.유 전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의 공약을 그대로 ‘복붙’하면 양해라도 구하는 게 상도의 아닌가”라며 “윤 후보는 부부가 모두 표절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윤 전 총장을 둘러싼 논란 중 하나인 ‘아내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연결해 비판한 것이다.윤 전 총장은 2
남북 북단
제대군인에
4·7 재
자유한국당이 국회 패스트트랙 사태로 수사 대상자가 된 의원들에게 공천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일단 철회했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언급한 ‘패스트트랙 가산점’에 대해 황교안 대표가 “당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해 상응하는 평가를 하는 것은 마땅하다”고 긍정적으로 화답했으나, 하루 만에 “생각해본 바가 없다”고 말을 바꾼 것이다. 패스트트랙 가산점이 알려진 이후 당내에서 비판이 일자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패스트트랙 가산점 관련 발언을 한
‘조국 정국’ 이후 지지율 상승세를 타며 반사이익을 얻었던 자유한국당이 위기에 직면했다. 국군 기무사령부(기무사) 계엄 문건에 황교안 대표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다 원내대표의 ‘패스트트랙 공천 가산점’ 발언으로 당내에 불만스러운 목소리도 감지된다. 당은 총선을 앞두고 있는 예민한 상황인 만큼 잡음을 최소화 하겠다는 의지다.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2017년 기무사의 촛불집회 계엄령 검토 문건’의 원본을 지난 21일 공개했다. 이른바 ‘기무사 계엄 문건’은 한 차례 논란이 된 바 있지만, 원본이 공개된 것
자유한국당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로 검찰 수사를 받는 의원들에게 내년 총선에서 공천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을 막기 위해 헌신한 의원들의 기여도를 평가하겠다는 취지다. 정치권에선 현행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의원들에게 가산점을 주는 것은 법치주의에 반한다는 비판이 나온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 저항에 올바르게 앞장선 분에게 가산점을 주는 건 당연하다”며 “수사 대상이라고는 할 수 있겠지만 저희가 한 행위는 국민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