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을 모든 태일이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노동운동 역사의 상징인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이 스크린에 되살아난다.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노동자들의 외침이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그토록 꿈꾸던 ‘함께 사는 세상’이 무엇인지 이야기하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감독 홍준표)다.9일 애니메이션 ‘태일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명필름 이은‧심재명 대표와 이수호
보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해석을 이끌어내며 묘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영화 ‘후쿠오카’(감독 장률).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영화의 주요 포인트 3가지가 공개됐다. ‘후쿠오카’는 28년 전, 한 여자 때문에 절교한 두 남자와 귀신같은 한 여자의 기묘한 여행을 담은 작품으로, 영화 ‘망종’(2005), ‘두만강’(2009), ‘경주’(2014),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2018) 등을 연출한 장률 감독의 신작이다. 제69회 베를린영화제부터 제9회 베이징국제영화제, 제21회 타이베이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들
배우 권해효는 연기인생 30년 동안 상업영화부터 독립영화, 드라마와 연극까지 종횡무진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가부장적인 가장부터 무능력한 직장상사, 권력욕에 사로잡힌 간신 등 다양한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 대중의 신뢰를 받아왔다.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후쿠오카’(감독 장률)에서는 익숙하면서도 낯설고, 편안하면서도 생경한 얼굴을 보여준다. ‘후쿠오카’는 28년 전, 한 여자 때문에 절교한 두 남자와 귀신같은 한 여자의 기묘한 여행을 담은 작품.영화 ‘망종’(2005), ‘두만강’(20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이 스크린에서 다시 태어난다.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감독 홍준표)를 통해서다.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깊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태일이’는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자신을 바친 대한민국 노동운동사의 상징적인 인물 전태일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명필름과 전태일 재단이 함께 준비하고 있는 장편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로, 2018년 11월 제작발표회 이후 2019년 초까지 1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제작비 모금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장동윤‧염혜란 목소리 연기13일 ‘태일이’ 측은 목소
천만 영화 ‘부산행’(2016, 감독 연상호)의 세계관을 잇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던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더 커진 스케일과 압도적인 비주얼, 짜릿한 액션 쾌감을 앞세워 여름 극장가 접수에 나선다. 다시 한 번 ‘K-좀비’ 열풍을 몰고 올 수 있을까.전대미문의 재난 그 후 4년, 폐허의 땅으로 다시 들어간다!4년 전, 나라 전체를 휩쓸어버린 전대미문의 재난 상황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던 정석(강동원 분)은 바깥세상으로부터 철저히 고립된 반도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제안을
“포스트 아포칼립스(Post-apocalypse) 시대에 희망을 당위로 설정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부산행’ 이후 4년, 대한민국은 어떻게 됐을까. 전대미문의 재난 후 폐허가 된 반도라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위에 다양한 인간 군상을 담아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재미와 충격을 예고한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반도’다.16일 ‘반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강동원‧이정현‧권해효‧김민재‧구교환‧김도윤‧이레‧이예원 그리고 연상호 감
추석 흥행 강자 ‘타짜’가 세 번째 이야기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으로 돌아왔다. 탄탄한 스토리와 흥미로운 캐릭터, 달라진 비주얼까지 더 크고 새로워진 판으로 관객 취향 저격에 나선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이 인기 시리즈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까. (*지극히 ‘주관적’ 주의)◇ 시놉시스전설적인 타짜 짝귀(주진모 분)의 아들이자 고시생인 일출(박정민 분)은 공부에는 흥미가 없지만 포커판에서는 날고 기는 실력자다. 포커판에서 우연히 알게 된 마돈나(최유화 분)의 묘한 매력에 빠져든 일출은 그녀의
충무로 연기 타짜들이 뭉쳤다. 대세 박정민부터 오랜만에 돌아온 류승범, 개성파 배우 최유화·이광수·임지연·권해효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추석 극장가 저격에 나선다.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을 통해서다.허영만 화백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 시리즈는 도박판에서 펼쳐지는 타짜들의 배신과 암투,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2006년 추석을 앞두고 개봉한 ‘타짜’는 568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에이스의 탄생을 알렸다.